<수필 2> : 음악과 글에 관한 단상(斷想)

소개

<수필 2> : 음악과 글에 관한 단상(斷想)

음악과 글의 동질성에 관한 단상,
나의 생각을 쓴 수필.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도 나는 음악을 듣고 글을 읽으면서 음악과 글은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컴퓨터로 온라인에 접속하여 카페와 블로그들에 들어가면 자연 음악과 글을 동시에 접하게 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자연스레 음악과 글에 관해 생각하게 된다. 음악과 글은 같은 거라는, 막연하게 그런 생각을 하다가 글을 쓰면서부터 더욱 확고해졌다.
그런 생각과 느낌은, 내가 써 놓은 문장들을 읽어볼 때 매끄럽지 못하고 뚝뚝 끊어지는 어색함을 부드럽게 고치기 위해서 고민하다가 얻은 결론이기도 하다. 문장도 음악처럼 음률을 살려서 쓰면 좋을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염두에 두고 읽는 책의 문장들은 굳이 문학이 아니더라도 문장들이 리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음악과 글에 대하여 좀더 많이 자주 접하고자 하는데, 그런 나에게 누군가 물었다.
주로 시끄러운 팝송만 들으시나봐요?
그러고 보니 나는 클래식이 아닌 팝송을 주로 듣고 있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 물음을 던져온 그 사람은 클래식만 듣는다. 그 사람의 블로그에는 팝송은 고사하고 재즈는 물론 가요란 없다. 오직 클래식만 음악이라고 여기는 게 틀림없으므로, 나에게 팝송은 시끄러운 것이라는 단서를 붙여 물음을 던졌던 것이다. 그런 계기로 나는 음악과 글에 관한 생각을 좀더 구체적으로 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