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인물 심리분석

소개

영화 양들의 침묵을 보고 난후 영화속 주인공들의 심리를 분석한 레포트

목차

1. 버팔로 빌-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혼돈을 겪는 인물.
2. 한니발 렉터-상상계와 실제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인물.
3. 클라리스 스탈링-엘렉트라콤플렉스의 소유자.
4. 의견

본문내용

1. 버팔로 빌-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혼돈을 겪는 인물.

버팔로 빌은 뚱뚱한 여자만 살인하여 가죽을 벗기고, 그것으로 옷을 만들었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그 가죽옷을 입으면 여자가 될 것이라는 성전환 장애환자여서 그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전환 장애란 자신이 부여받은 성에 혐오감을 느껴 반대의 성으로 바꾸고 싶어 하는 증상이다. 이를 ‘혼돈’이라고 한다. 혼돈은 육체적으로는 남성이나, 정신적으로는 여성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정체성이라는 것은 내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자기 자신의 정체를 알아가는 것이다. 즉, 다른 것과 구별되는 혼돈을 제거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버팔로 빌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혼돈을 제거하지 못하여 이러한 살인은 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 버팔로 빌은 납치한 여자가 자신의 개를 괴롭히자 그러지 말라고 애원한다. 살인자가 개를 아낀다는 것이 정말 아이러니 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 빌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여자의 부드러운 신체 피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여자가 되고 싶어 하는 남자였다. 그래서 재봉기술도 배웠다. 즉, 이 영화에서 버팔로 빌은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그러한 데서 욕망이 극대로 표출된 것으로 보여진다.

2. 한니발 렉터-상상계와 실제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인물.

이 작품에서 한니발 렉터는 신인지, 인간인지, 아니면 괴물인지 쉽게 구분이 가지 않는다. 이는 렉터가 마치 신처럼 얼굴 가죽을 벗기는 등의 행위를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행하였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렉터는 실제로 행하는 것이다. 렉터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실제로 모두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렉터의 행동을 통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상상계와 실제계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