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도사 비평문

소개

mbc 오락 프로그램 무릎팍 도사 비평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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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타가 가진 고민을 무릎팍 도사가 해결해 준다는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무릎팍도사`는 현재 방영되는 오락 프로그램 중 시청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과 유세윤과 올라이즈밴드가 진행하는 무릎팍 도사는 매주 스타게스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데 고민해결 보다는 그들의 잊혀 가는 루머와 사건들을 파헤쳐가는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던 출연진들을 살펴보면 DJ DOC, 이미연, 최진실, 이영자, 남진, 예지원, 심형래, 정준하, 이혜영, 김미화, 박해미, 김구라, 신해철등등 말 많고 탈 많았던 연예인들이 나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연예인들이 나온다고 해서 시청률이 높은 것은 아니다. MC인 강호동은 그들이 대답하기 꺼려하는 질문들, 즉 시청자들이 듣고 싶은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들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그런 연예인들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욕망을 통해 무릎팍도사에 다가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릎팍도사에서 찾을 수 있는 웃음과 즐거움이란 연예인들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욕망을 통한 것이란 말인가?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의문점을 도출할 수 있다. 연예인의 사생활은 시청자들의 즐거움이란 것인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배우 이미연은 전남편 김승우와의 관계와 음주운전을 소재로 질문되었고 탤런트 최진실은 조성민과의 이혼에 관련된 각종 루머와 관련되어 질문되었으며 개그우먼 이영자는 지방흡입수술에 관해, 이혜영과 김미화 또한 이혼에 관한 것을 질문한 것을 볼 수 있다. 총체적으로 봤을 때 이것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연예인들을 욕하면서도 궁금해 하는 관음주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향을 알고 있는 제작진들은 그 점을 공략함으로써 시청률을 올린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인기검색어에 등장하는 것들 중에는 대부분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이 인기검색어 1위 2위가 되는 것은 네티즌들의 관심, 즉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한 궁금증에서 비롯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설령 그들의 논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검색어에 오르면 관심이 없던 연예인이어도 한번쯤 클릭하기 마련이다.

참고자료

· mbc 무릎팍도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