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생활지도의 이론과 실제] 상담 사례 보고서

소개

[서울대학교 생활지도의 이론과 실제] 상담 사례 보고서

실제 한 아이와 꾸준히 상담을 하여 제가 적은 상담사례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내담자 기초정보
Ⅱ. 상담문제
1. 상담경위
2. 주요 호소문제 (그동안 상담하면서 나온 문제들을 정리하였음)
Ⅲ. 상담의 목표와 과정
1. 상담목표

2. 상담진행과정
3. 상담자가 주로 사용한 주요 상담 기법
Ⅳ. 상담회기별 요약 및 평가
V. 상담에 대한 평가와 연구

본문내용

(2005년 11월 24일 목요일 다섯번째 만남)
1. 도입
- 원래는 목요일마다 마술수업 때문에 공부방에 못나오지만, 오늘 일부러 상담하러 학교마치고 바로 공부방으로 왔다고 한다. 그 모습이 너무나 좋아서 반가웠다. 그래서 오늘은 상담의 마무리를 가지고, 앞으로 종종 만날 것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2. 간단한 요약
- 지민이 오늘 공부방 안 오는 날이잖아? (선생님 저 일부러 상담하러 왔어요) 오! 대단한데? 참. 오늘 유진이가 수업하다가 아파서 집에 갔어. (네 알아요. 요즘 들어 감기에 걸려서 그런지 많이 아파요.) 너가 제일 사랑하는 동생이 이렇게 아프니 너도 가슴이 아프겠구나. (예. 유진이가 덜 아팠으면 좋겠는데 많이 아파서 좀 그래요) 첫날에 나는 어떤 사람일까? 문항지 한 것 기억하지? 거기에 지민이가 가족이 제일 소중하다고 적었던 것 기억나? 지민이는 정말 가족을 사랑하고 있구나 (네. 정말 저는 세상에서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요. 아무도 안 아프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빨리 커서 우리 아빠엄마 여행도 시켜드리고도 싶구요.) 정말 좋은 생각을 가졌구나. 지민이는 나중에 커서 효도하는 멋진 아들이 될 것 같다. 참 그리고 오늘이 아마 시간상으로 마지막 상담이 될 듯 하구나 (아. 그래요? 이거하면서 그냥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좀 더 자세히 표현해보면? (집에 가면 아빠 엄마 늦게 들어오시잖아요. 그래서 고민같은 것 이야기 할 상대가 없어요. 그렇다고 어린 유진이랑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하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속이 후련했어요. 그게 좋았는데 .. ) 그랬구나. 그렇게 느꼈다니 기분이 좋네! 상담이라는 이름이 아니더라도 종종 공부방에 오면 나랑 이야기하자. 알았지?
3. 느낌 및 평가
- 마지막 시간이라서 많이 아쉬웠다. 무엇보다 지민이 스스로 상담을 좋아해서 수업마치고 바로 학교에서 공부방에 온 것이 너무 고마웠다. 누군가와 대화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는 지민이. 나는 그저 이야기 들어주고, 간단하게 코멘트 해 줄 뿐이었는데 지민이가 느끼기엔 그것이 좋았다고 해서 나 역시 기분이 좋았다.
상담이 끝나고, 내담자와 일체의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지 않는 것이 상담자의 자세라고 배웠는데, 나는 전문 상담가가 아니니 이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겠다. 그래도 5번에 걸쳐서 상담자 역할을 해보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