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ucible 과 마녀재판
- 최초 등록일
- 2007.11.2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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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드라마 수업때 배운 the crucible에 관해 시험공부 겸해서 정리한 것입니다.
1950년대 미국을 광풍으로 몰아넣었던 매카시즘을 풍자하고 있는 작품으로, 등장인물과 줄거리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작품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매카시즘>
등을 시험 보기 좋게 정리했습니다.
목차
크루서블 The Crucible
<<크루서블>>
<<등장인물>>
1692년.. 17세기 말...
본문내용
크루서블 The Crucible
장막극 「크루서블」은 비천하고 힘 없고 선량하며 보잘 것 없는 한 주인공 농부(존 프록터)가 거대한 사회적 권력의 횡포와, 어처구니없는 음모와 위선에 맞서서 온몸으로 투쟁하고 고뇌하며, 끝내는 자기파멸의 길로 죽어가는 비극적인 일상적 삶의 이야기이다. 그것은 곧 고귀한 신분의 외디푸스왕이나 햄릿왕자 같은 장엄하고 고전적 비극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소박한 소시민의 뼈아픈 죽음으로서, 현대비극의 자랑스런(?) 영웅상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나 자신의 작품경향과 취향에서인지는 몰라도, 현대인의 병든 내면세계를 심도있게 천착하는 테네시 윌리암스보다는, 시대상황과 인간의 사회적 삶을 즐겨 다루는 아서 밀러쪽을 더욱 선호한다고나 할까.「크루서블」의 시대상황과 인물은 17세기 말엽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황량한 어촌마을 세일럼을 배경으로 발생하였던 `마녀사냥` 이야기이다. 아서 밀러는 이 줄거리를 소재로 하고, 1950년대 미합중국의 조야(朝野)를 들끓게 했던 매카시즘(McCarthyism)을 비판하고 있다. `맥카시즘`이란 그 당시 극심한 미소냉전의 독버섯적 산물로서, 이른바 적색분자 `빨갱이 사냥`을 위해서 온 미국 사회를 배신과 증오와 밀고가 난무하는 혼탁의 시대로 몰아갔던 것이다. 물론 밀러 자신도 그의 사회주의적 성향 때문에 미 의회가 주도하는 `비미(非美)활동위원회`에 소환되어 심한 고초를 겪었던 일은 익히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바야흐로 그 심란하고 비극적인 매카시즘적 망령이 되살아나서 우리들을 혼란케 하려 한다. 이것은 어쩌면 치유되지 못한 채, 우리들이 안고 살아가는 분단상황의 쇠사슬이고 끈질긴 고질병인가. 매카시즘의 그 가증스런 `마녀의 그림자`가 반세기 지난 지금까지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활개칠 수 있다니! 참으로 부끄럽고 어리석고 서글픈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