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위치 프로젝트 <방송 산업/정책 비평>

소개

영화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를 방송 산업*정책 관점에서 비평하였다.

목차

1. 영화, 그 이상의 홍보
2. 관객을 기만한 영화

본문내용

영화, 그 이상의 홍보
규모의 경제 공식을 깬 영화이다. 우리는 흔히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일수록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공식을 철저히 깨고 영화에서 마케팅이 흥행의 수단이 됨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드라마는 첫 5분을 잡지 못하면 실패한다. 영화는 개봉 직후 관객을 잡지 못하면 흥행 할 수 없다. 각 분야에서 성공을 위해 사업 초기에 목숨 걸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모습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반면 블레어위치 프로젝트라는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계획부터 마케팅이 동원되었다.
‘곧 있으면 ~~한 영화가 나온데!’ 방식의 예고가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가 알고 있는 거짓 마녀전설을 이용해 아주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 속으로 스며들게 만든 것이다. 수용자들에게 익숙한 주제로 다가 갈 수 있도록 접근한 점에서 마케팅 전략의 좋은 방법으로 평가 될 수 있겠다.
또 하나, 영화 제목과 같은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홍보를 한 점 또한 결정적인 흥행의 요소로 최고의 성공전략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영화로 개봉된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웹 사이트를 통한 소문들이 나돌고 진실확인이 되지 않는 사건에 대하여 사람들은 실제 다큐멘터리를 영화로 제작한 것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영화에 관심을 모으고 집중하게 되었다는 사실만 본다면 영화산업을 포함한 기타 산업의 홍보 전략이나 마케팅 수단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