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철학

소개

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철학 및
느낀점

목차

◎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본문내용

모든 사물에는 제1원인, 목적으로서의 순수 형상이 있고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질료는 질료 그 자체로 있지 못하고 형상을 향해 나아간다. 순수 형상이 첫 번째 원인이자 궁극적 목적인 신이라면 순수 질료나 순수 형상을 향해 가고 있는 과정 속의 질료, 형상들의 모든 형태는 불완전하고 가치가 작은 것일까? 이렇게 양극으로 나누는 극단적인 발상에도 무리가 있는 것이겠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형이상학이 절대적인 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보기에 사물이나 생명은 모두 이루어진 것, 가장 마지막의 절대적 완성도 중요하겠지만 그 이전의 과정들, 어린 싹과 같이 피어나고 있는, 진행형인 상태에서도 그것은 이미 모든 것이 갖추어진 하나의 실체이며 정말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목적으로서의 순수 형상을 완성하기 위해 사물은 물론 생명을 깎고 다듬고 지배해야 한다는 것이 서양 사상의 밑바닥에 깔린 바탕일 것이며 그 바탕대로 서양의 역사는 만들어져 왔을 것이다. 지금 서양이 그들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동양에 눈을 돌리는 것은 그들의 사상적 배경이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하다.
또한 결국 실체는 ‘사물 속에’ 있으며, 이성의 직관이 아니라 감각의 경험을 통해서만 파악된다고 했다. 나는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까지 이성을 중시한 사상가라고만 생각해 왔고, 또 그렇게 배웠던 것 같다. 그런데 중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성의 직관’을, 그리고 실체를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감각의 경험’을 사용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성의 직관과 감각의 경험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직관은 감각과, 그리고 경험은 이성과 더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서로 성격이 달라 보이는 두 단어를 합쳐 놓으니 그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고, 그것들이 중용과 실체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다르게 사용된다니 더욱 모르겠다.

참고자료

· - http://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
· - http://100.naver.com/
· - http://www.yunrisis.com.ne.kr/moral/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