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문화는 한국 대중문화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나? <영화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7.11.22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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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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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 대중 문화 개방 조치 이후 일본영화의 흥행 실적을 보면, 1차 개방 이후 상영된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였으나 2차 개방 이후 상영된 영화 가운데 ‘러브레터’, ‘철도청’, ‘사무라이 픽션’ 등은 서울 관객 10만명 이상을 동원하였다. 주목할 점은 2차 개방이후 상당한 흥행성과를 보였던 일본 영화들이 3차 개방이 후 퇴조한것이다. 이것은 서울 지역에서만 1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일본 영화의 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영화의 개방으로 인해서 잠식당한 부문은 한국영화가 아니라 주로 직배 미국 영화와 유럽, 홍콩 등 기타 국가의 영화다. 따라서 일본 영화의 개방으로 인한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 감소와 이에 따른 수입 감소는 최소한 현재 까지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다.
영화는 요즘 할리우드 영화의 잇단 성공에서 보듯 전세계적으로 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그 가치는 지금의 우리 경제현실에서 볼 때 더욱 더 커 보인다. 하지만, 우리의 바램과는 달리 우리 영화현실은 그리 간단치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의 영화산업은 젊은 영화인들의 실험정신과 노력에 의해 그나마 한국영화발전의 기틀이 마련되었지만, 지금 외국영화의 무분별한 수입배급과 영화인력 양성에 대한 체계적 프로그램 미비로 영화계는 거의 빈사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한국적 특성을 살려내지 못하고 눈앞의 흥행에 급급한 나머지 할리우드 영화나 일본영화 베끼기에 급급하다면 더 이상 우리영화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많은 우려 속에 단행된 일본 영화 수입 허용은 우리에게 실보다는 득이 많았다. 무엇보다 음성적으로 나돌던 저질 불법 영상물들이 대중문화 시장개방으로 현저히 줄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관객들이 일본 영화를 볼 수 있음으로써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다른 외화들과 비교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된 것도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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