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코퍼레이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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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중챠오. 김진아 역. 청년정신 2006.08.04
서평입니다.

목차

1. 고객이라는 배
2. 모티베이션
3. 인생 승리

본문내용

이 책은 우화의 형식을 빌어 기업경영을 설명한다. 타깃은 회사의 사장이다. 돈을 벌기 위한 고객 선정에서 조금 실패했다. 대중은 사장으로 살아가는 방법보다는 사장이 되기 위한 방법에 관심이 있다. 사장이 아니라면 단지 복지부동하면서 행복할 수 있는 전략을 책에서 기대하는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 한 때는 뭔가 이루고 싶고 해 놓고 싶었다. 하지만 모두 과거형이 되어 버렸고 지금은 얼마 안 되는 월급에 목을 매고 살아간다. 이런 사람들에게 좀 더 크게 생각해봐, 스스로 일을 찾아. 이런 말이 통할까. 매슬로우는 욕구가 단계가 있다고 했다. 자아실현은 최상위의 욕구다. 경영자야 밥 걱정 없으니 자아실현하고 싶겠지만 아랫사람은 당장 배가 고프다. 쇼파도 사고 싶고 엘시디 텔레비전도 사고 싶다. 그런 사람에게 사회공헌은 먼 나라 이야기다.

책은 고객은 바다라는 멋진 메타포로 시작한다. 맹자의 말에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는 게 있다. 고객은 회사를 살리는 약임과 동시에 죽이는 독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적절한 비유다. 하지만 출발선에서 잠깐 언급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대다수의 이야기는 선원과 선장의 이야기다. 배와 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욱 나았을 것이다. 책에서 시장이 보이지 않는다. 고기 잡아서 자기들끼리 다 나누어 먹는데 시장이 있겠는가. 풀이나 짐승을 따라 다니는 유목민을 보는 듯하다.

참고자료

· 보트 코퍼레이션
· 웨이중챠오. 김진아 역. 청년정신 200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