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의 정체성의 과학적 철학적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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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학의 정체성의 과학적 철학적 측면을 서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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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기의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삭 뉴턴 등의 등장으로 과학만이 자연을 해석하고 인간세계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의 과학주의 영향으로 서양에 이어 한국의 학문체계의 바탕에도 항상 과학우월주의가 깔리게 되었다. 체육, 체육학에 있어서도 해부생리학자였던 존 워렌을 필두로 여러 학자들이 건강과 관련한 체육을 부르짖으면서 체육이 교육의 한 영역으로 변신은 하였지만 이를 주장한 토마스 디 우드 외 여러 학자들의 체육목표의 설정에 있어서도 과학적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즉, 신체단련, 운동기술의 개발 등의 자연과학 영역에 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의 사회과학 영역을 첨부하였지만 체육의 목표는 과학의 범주 내에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체육학은 지금 과학영역 안에 속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체육학의 과학주의 현상은 학회의 출현과정을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 체육학의 시발은 1954년에 창립된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acsm)에서 시도한 운동생리학 연구라고 볼 수 있다.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이라고 하는 대전제가 의료인들의 연구목적과 일치하여 운동생리학이 탄생하게 된 것인데 이후 체육학 전공자들은 인간 움직임에 대한 자연과학적 연구의 한계를 간파하여 체육학의 연구영역을 사회과학으로 확대시켰다. 운동생리학이 탄생한지 10여년 뒤 스포츠사회학분야의 ICSS, 스포츠심리학 분야의 ISSP가 창립된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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