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단독 가구의 가정 경영

소개

노인 단독 가구의 가정 경영에 관한 레포트

목차

1. 상황설정
2. 가정생활주기
3. 노인 가정의 특성
※ 노인복지정책
4. 가정관리체계의 적용

본문내용

2. 가정생활주기
노인가정 - 축소기
성숙한 자녀가 하나씩 독립해 나가기 시작해서부터 모두 다 부모로부터 떠나고 부부만이 남게 되는 시기를 축소기라고 한다. 그리하여 이 시기를 빈둥지기(empty nest period)라고도 한다. 자녀는 인격적으로 성숙하여 실제적으로 한 성인으로서 직업인이 되어 사회구성원이 되거나 결혼하여 하나의 가정을 이루게 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가족의 목표는 자녀가 자립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주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물질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 가정의 소득은 일반적으로 45-55세에 절정에 이르므로 부부의 미래를 위한 계획, 즉 저축, 투자에 대한 새로운 계획과 목표가 요구된다. 이 시기에 가족은 생활의 규모는 축소될 수 있으나 생활의 질을 낮추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시기에 흔히 일어나는 것으로 대처하기 힘든 사건은 실업이다. 직업의 종류에 따라 정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55-65세를 퇴임시기로 보았을 때, 자녀가 모두 완전 독립하기 전에 직장에서 물러나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가정 생활주기 중 이 시기에 가정을 붕괴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사건은 배우자의 사망이다. 남편이건 부인이건 간에 배우자가 떠나면 가정의 재정비가 불가피해 진다. 가족간의 역할의 변화와 더불어 생활의 양식이 변화하게 된다.
축소기를 맞이한 부부는 두 사람만의 새로운 생활패턴과 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부부만의 생활기간은 점점 더 길어질 전망이고 독립한 자녀들과의 유대관계로 생활과 관심의 범위는 갑자기 증폭될 것이다. 그러나 기혼자녀와의 관계 유지를 얼마나 독립적으로 혹은 의존적으로 하느냐의 문제는 노부모에게 새로운 과업으로 고려될 수 있다. 노부모의 자녀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옹호, 그리고 정서적인 밀착은 상호간의 독립성을 갖는 데에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 부모는 기혼자녀의 자립성과 독자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지원하는 태도를 가짐으로써, 부모세대 자신도 노쇠해 가면서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입장을 에울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1. 노년의 생활 - 이수영 지음
· 2. 노년기 실버산업과 노후 생활 - 이인수 지음
· 3. 노년기 생활 과학 - 이인수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