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논어 - 인과 도와 덕과 예에 관하여

소개

인,도,덕,예 이 네가지 주제를 가지고 논어 구절을 발췌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배워야 할점 그리고 필자의 공감대와 비판을 적어나간 레포트입니다. (일부 구절은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풀이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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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논어 수업이 어느새 반쯤 이르렀다. 매 시간 도와 덕과 인과 예에 대해 논했지만 나는 얼마나 이를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도’ 는 내가 행동하게 하는 기준이며 덕은 그러한 기준에 맞는 실천, ‘인’ 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내가 가져야 할 마음, ‘예’ 란 남과 나의 관계 속에서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형식이라는 것.? <子曰>默而識之니라. -<자왈>묵이식지니라. 말 없이 잠자코 이해해하라는 공자님 말씀에 또 어긋나버리고 있다. 이해한 것을 곧 말해버리고 마는 경박함이란. 마음속 깊이 이해하는 일은 역시 어려운 일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서 삶의 뜻을 세우는 일이란 없다. 중학교 때는 고등학교 진학이 목표가 되고 고등학교에선 대학진학만이 인생 최대의 과제가 된다. 천신만고 끝에 대학에 진학하고 나면 먹고 살 길을 걱정하는 취업이 우리를 옭아맨다. 내일을 살기에 급급하기 때문에 삶을 살 여유란 사치가 되어버리고 만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내일을 걱정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교육부 정책을 원망하는 일 뿐이다.
나의 입장에서 벗어나 멀리 떨어져 사회를 보자. 志於道 즉 도에 뜻을 세우는 것이 사람의 도리를 닦는 것이라 정의 한다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그러한 노력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 도리를 다하는 훈훈한 일은 그야말로 뉴스거리가 되어 신문 한 귀퉁이를 겨우 장식하고 있을 뿐이다. 매일 매일 티비와 뉴스에서 쏟아지는 도리를 저버린 부도덕한 비리의 소식을 제외하고라도 생활 속에서도 온통 어긋난 일 투성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