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 철학과 삶의 의미

소개

철학적 관점으로 본 프랑켄슈타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본 프랑켄슈타인 영화는 두편이다 . 원래 교수님이 프랑켄슈타인에 대해서 언급하기 전에는 메리 쉘리의 원작에 충실한 작품들만 기억 속에 있었다. 그래서 다른 식으로 해석한 프랑켄슈타인을 찾다가 1974년도에 패러디의 제왕인 엘 브룩스 감독이 만든 영 프랑켄슈타인(Young Frankenstein)을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1931년도 처음 만들어진 프랑켄슈타인의 느낌을 연출 하려고 흑백으로 연출을 한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그 속의 내용은 언뜻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것이었다. 등장하는 인물이 라던가 괴물의 탄생은 같지만 애초의 탄생의 시초가 다르다.
영 프랑켄슈타인은 조부의 재산을 상속 받게 되는 주인공 프레드릭 프랑켄슈타인이 조롱의 의미로 프롱켄쉬틴으로 불려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또한 약혼자인 엘리자베스는 탐욕스럽고 욕심 많은 여자로 그것에 질린 프랑켄슈타인이 절교를 선언하는 우스꽝스런 상황도 일어난다.
본래의 프랑켄슈타인에서는 유능한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연구에 연구를 통하여 ` 괴물 프랑켄슈타인 `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영 프랑켄슈타인의 박사는 자신의 성의 `우연히` 비밀통로를 발견하여 `우연히` 비밀노트를 발견하여 괴물 프랑켄슈타인을 탄생시킨다. 우선 박사를 놓고 보자면 상당히 괴물을 탄생시키는데 수동적으로 표현 되었다고 보여 진다. 하지만 반대로 괴물 프랑켄슈타인은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상당히 능동적이고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인물로 나타나고 있다. 본래의 괴물 프랑켄슈타인의 결말과는 사뭇 다른 것이다. 본래의 프랑켄슈타인은 여러 시체로 조각조각 맞춰진 자신의 몸을 바라보면서 과연 `내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자신을 인정해주고 받아들여주지 않는 마을사람들에게 횡포를 부린다. 영 프랑켄슈타인에서는 뇌가 잘못되어 오히려 처음에는 난폭한 행동을 하고 아수라장을 만들다가 점점 사람들과 동화되어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 프랑켄슈타인 1994 영프랑켄슈타인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