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열정으로 경영한다

소개

나는 열정으로 경영한다
우리시대 여성 리더 17인의 행복한 성공 스토리
박미숙. 평단문화사. 2007년 05월 08일
서평입니다

목차

1. 일의 잠언
2. 네트워크

본문내용

1. 일의 잠언

이 책에 나온 사람들. 남자들처럼 일해서 성공했다. 이른바 슈퍼우먼, 알파 걸이다. 피곤한 삶이지만 행복하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자신을 감동시키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월권(越權)이라도 일하라. 뭐가 문젠가? 남이 뭐라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당당함. 신곡을 쓴 단테는 이런 말이 했다고 알려져있다. ‘누가 뭐라든 제 갈 길을 가라’ 이런 독자성이 이게 성공의 원인이자 결과다.
맥킨지에서 근무하는 분은 대학 졸업하고 입사 면접을 볼 때, 차를 따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질문을 받았다. 일하러 회사에 들어가려는 자에게 이는 대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이다. 그래서 그런 질문을 하는 대기업에 들어가지 않았다. 아니다 싶으면 안 한다. 이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열정이 성공의 비결이다. 그래서 타이틀에 열정이라는 말이 들어간다. 열정은 뜨거운 감정이다. 영어로 번역하면 Passion이다. 뭔가를 Pass 즉 되어가게 한다는 뜻이다. 일을 하게 하는 것을 열정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개인적인 성공요인이 열정이라면 사회적으로는 네트워크(network)다. 네트워크를 다른 말로 바꾸면 연대다. 연대는 약자의 무기다. 여자, 마이너리티(minority)다. 그러니 뭉쳐야 한다. 이 점은 어쨌든 오케이다. 인맥이 대단한 자산으로 작용하는 것은 한국만의 현실은 아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그래서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네트워크를 위하여 이런 인터뷰에 응한다. 자기 PR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작금의 학벌 위주 논란도 똑같다. 자기를 부각하여 자기가 원하는 그룹에 들어갈 수 있는 패스포트를 발급받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 같이 책은 마케팅의 훌륭한 도구다. 활자라는 공신력 덕분이다. 책에 나오면 사실로 믿어 버리는 아우라(aura). 하지만 우리가 책을 읽는 중요한 이유는 속지 않기 위해서다. 행간을 읽어서 거짓을 찾아내야 한다. 그것이 텍스트를 읽는 자의 의무다. 정치인들 출마하면 다들 책 한 권씩은 펴 낸다. 수 백 권씩 만들어 배포한 책이 자신의 홍보도구가 된다. 그 책에 나오는 말, 곧이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믿지 않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참고자료

· 나는 열정으로 경영한다
· 우리시대 여성 리더 17인의 행복한 성공 스토리
· 박미숙. 평단문화사. 2007년 05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