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론사태와 분식회계
- 최초 등록일
- 2007.09.1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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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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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엔론 사태와 분식회계
회계 투명성의 선도자로 자임하며 우리나라 부실의 근원이 불투명한 회계 관행이라며 그 후진성을 지적하던 미국의 명성에 똥칠을 한 사건이 작년 말에 발생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엔론 사건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광범위한 회계제도 개선방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의 나라에 대해서는 그렇게 투명성을 외치던 미국이 이제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니 한심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한 마음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엔론 사건의 본질은 `분식회계`입니다. 지난 시간에 미리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오늘부터는 임금교섭을 준비해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재무제표를 보는 법을 비롯해 회계에 관련된 사항들을 살펴보고자 하는데 첫 시간을 분식회계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엔론(Enron)은 미국의 7대 기업에 속하는 에너지 회사였다. 이 회사가 수백 억 달러의 빚을 안고 파산한 것이다. 미국 역사상 최대 파산 규모라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 더구나 엔론의 파산 내역이 일반 회사의 파산과 성격이 달라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미국 7대 기업에서 급격한 추락 지난해 「포춘」이 엔론사를 미국 7대 기업으로 선정했을 때 엔론이 쓰러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불과 15년 사이에 1,700% 초고속 성장을 기록한 회사였다. 그러나 엔론사 중역들은 엔론이 병들어 가고 있음을 알고 있었고, 회사를 우려하는 메모가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엔론사 부회장 벡스터는 자신이 소유한 주식 3,000만 달러 어치를 처분하고 회사의 위기를 경고한 후 떠났다. 사건이 불거지자 그는 자살했다. 원인은 아직 미궁 속에 있지만 그의 자살은 엔론 내막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사건의 폭발성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경제 평론가들은 엔론이 출발 때부터 쓰러질 수 있는 비극의 씨앗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엔론이 미국의 손꼽히는 에너지 회사이지만 일반 에너지 회사와 다른 점이 있다. 에너지를 생산하지 않고, 시설도 소유하지 않고, 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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