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그 탄생과 유통에 대한 모든 지식

소개

서울대학교 매스컴과 현대 사회란 과목의 중간 서평 제출 보고서입니다..

다른 레폿 성적도 포함해야겠지만 최종적으로 A+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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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세의 지식인들이라고 하면 대학교수와 학생으로 대부분 성직자 또는 수도회 소속이었으나 1600년을 전후해 유럽 지식인 집단이 쪼개지기 시작한다. 자신을 `저술가`나 `작가`로 인식한 집단, 사료를 수집하는 도서관의 사서 등이 그들이다. 이런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중요한 변환점은 바로 인쇄술의 발명이었다. 이는 "인쇄술의 발명이 낳은 중요한 결과 한 가지는 학자들이 진출할 수 있는 직종이 늘어난 것이다." 라는 저자의 말에서도 알 수가 있다. 그 외에도 정보 중개인, 지식관리자 집단이 등장하기도 하였고 정보를 거래하거나 생산을 하는 도시들의 규모도 커지기 시작하였다. 이 시대의 문필가들은 사서로 일하기도 했고, 학술 잡지나 문학잡지에 글을 쓰는 사람들인 저널리스트, 일간지나 주간 신문에 기사를 쓰던 가제티에, 그리고 과학자라는 단어도 이 17세기를 넘어가면서 등장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기존의 지식인 지식인 집단 혹은 학문적 세계 내부에서 분화가 진행되면서 내부적으로 갈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저자에 따르면 아까 말한 문필가, 저술가, 작가, 정보 중개인, 지식 관리자, 과학자 등은 그전에는 하나의 `인문주의자`라는 카테고리로 묶일 정도로 범주화가 되었었다. 그러나 다양한 분야로 지식인들이 분화, 갈등을 겪으면서 ‘학자’ 라는 정체성을 갖추어 나가고 스스로를 학식의 공화국의 시민으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