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그림책 비평

소개

유아문학교육관련
동화책,동화비판,칼데콧수상작,문학작품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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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용분석
주제
자연과 인간의 대립, 인간과 동물의 대립 때문에 동물들은 점점 살 곳을 잃어가며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책 속에서는 인간과 동물이 도시에서 함께 더불어 사는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을 오리 가족을 통해서 제시하고있다. 자연과 잘 어우러진 도시에서 사람들이 동물을 하나의 인격체를 대하듯 배려하면서 살면서 인간과 자연이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고자 함을 내포하고 있다.
인물묘사
『나몰라라 여행을 떠나버린 무책임한 아빠, 이러한 아빠를 다시 만나려고 혼잣손으로 키워 낸 아기들을 데리고 대도시를 가로지르는 배짱 좋은 엄마 오리, 이제 제법 오리 구실을 하게 되었지만 아직 날 줄 모르는 아기 오리들. 하지만 아기오리들도 엄마가 시킨 대로만 하는 모범생 같은 오리가 있는가 하면 엄마 뒤를 따라 가면서도 여기저기 흘끔거리는 녀석도 있고, 엄마가 말하는 대로 또박또박 잘 꽉꽉거리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정말로 쟤 오리 맞나 싶은 아기 오리도 있다』
▷▶주등장인물은 아빠오리,엄마오리,아기오리들인데 대부분이 단순하며 평면적이고 정적인 인물의 성격을 나타낸다.플룻오리가족이 여행을 떠나서 아빠오리를 만나기까지 섬에서 출발하여 도시 한복판을 지나고 공원에 도착하여 아빠오리를 만나게되는 동안의 이야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순차적으로 전개됨으로써 단선적 형식의 플롯형식을 보여주고 있다.배경1940년대 초, 대공황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시기에 머클로스키가 어린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이러한 모습속에서 불황기 미국 아동에게 밝은 사회의 모습을 그려 보여주려고 하였다.
미술적 특징
갈색 콘테로 그린 단색조의 그림이 지루하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다양한 화면 변화는 무비 카메라로 찍기라도 한 것처럼 드라마틱하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새끼오리들, 개성을 가진 엄마아빠 오리의 표정 변화, 오리가족의 행진을 지켜보는 시민의 얼굴이 흑백 영화처럼 생생하다. 또한 갈색 콘테로 그린 그림은 때로는 오리의 시점에서 거대한 대도시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오리 가족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상황의 완급에 따라 롱 샷과 클로즈 샷이 적절하게 배합되어서, 아슬아슬한 긴박감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느슨하다 싶을 만큼 여유로운 순간도 느껴진다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