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다른 해석

소개

우리가 알고있는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의 원칙을 정의하고 소설에서 나오는 것과 다른 해석을
해보는 리포트

목차

『삼국지』의 원칙
제 1 장 혼탁과 환란의 삼국 전야
제 2 장 적벽대전(赤壁大戰)가 삼국의 정립
제 3 장 중원 패권의 야망과 음모
제 4 장 삼국 시대의 종말

본문내용

『삼국지』의 원칙

우선 우리는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의 다른 점을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志」라는 것은 잡지의 「誌」와 같은 의미로, ‘나타내다’ 또는 ‘기록하다’ 등의 의미이고 “연의”에는 ‘의의를 기술하다’라는 의미와 역사상의 사실을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하는 의미가 있는데 『삼국지연의』가 그 후자에 해당한다. 그 유명한 “도원결의” 혹은 “적벽대전”에서 「공명이 하늘에 기원해 바람을 부르니…」등은 『삼국지지연』에서는 나오지만 역사서인 『삼국지』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삼국지지연』도 제멋대로의 꾸민 이야기는 아니고 역사의 흐름은 삼국지에 근거해 거의 객관적으로 따라가고 주인공 개개의 활약, 인과 관계, 정격묘사 등이 자유로운 것이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허구와 사실을 가려내기 힘들 정도로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이 ‘두 책은 어떻게 나왔을까?’ 하는 물음에는 『삼국지』는 삼국시대(220～280)가 끝난 직후, 위나라를 계승한 진의 역사가인 진수(233～297)가 저술한 책이고, 그로부터 천 년이 지난 14세기 중엽의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제 걸쳐 살았던 나관중이라는 사람의 손에서 발효하여 재미있게 쓰여진 것이 바로『삼국지연의』인 것이다. 삼국시대의 직후부터 영웅들의 일화는 상당히 유포되어 있었는데, 그것이 전설이 되기도, 당∙송 시대에 유행한 역시 야담의 재료가 되기도 하였다. 이것이 설화의 기초가 된다.

제 1 장 혼탁과 환란의 삼국 전야

◎ 도원결의(桃園結義) --- 유비∙관우∙장비 세 의형제의 맹세
< 복숭아꽃 향기 물씬 풍기는 도원에서 유비∙관우∙장비가 장래를 서로 맹세했다. 한 말기에 삼국 시대에 걸쳐 활약한 영웅 호걸 중 특히 주목되는 이유, 그리고「황건적의 난」을 알아본다 >
『삼국지연의』는 유비∙관우∙장비 세 사람이 처음 상면하는 부분에서부터 시작된다. 후한 왕조 말기, 정치적으로 혼란한 틈을 타 각 도처에 도적이 들끊는데, 그들 중 장각이라는 자가 선술을 채득, 「태평도」라 칭하고, 인기를 모아 모반을 꾀하게 된다. 여기에 가담한 자가 4, 50만이나 되어 머리에는 황색 띠를 두르고, 기세가 대단하여, 조정에서는 각지의 방위를 굳건히 하고 황건적 토벌을 명하였다. 그 무렵, 유주의 탁현(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