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에서의 이미지 전달 이해

소개

사회과학 - TV 광고에서의 이미지 전달 이해라는 주제로 쓴 리포트

목차

1. 소개
2. 공통의 영역 구축, 설득 커뮤니케이션
3. 이미지 광고의 등장 배경
4. 이미지와 감성 위주의 광고
5. 마무리

본문내용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던 도중 아버지께서 한 번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도무지 요즘 광고들은 알 수가 없어. 도대체 뭘 얘기하려는 건지 모르겠단 말이지!” 라고 하시면서 요즘에는 태진아, 송대관이 나오는 ‘이가탄’ 광고만큼 좋은 광고가 없다고 이야기하셨다. ‘이가탄’ 광고는 두 명의 연예인이 함께 고기를 먹는 상황에서, 한 명(태진아)은 고기를 잘 씹지 못하는데, 한 명(송대관)은 잘 먹는다. 그 중 태진아가 “형님 잇몸은 튼튼허우?”라고 물으면 “나야 짝짝 잘 씹지~!”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후에 태진아 역시 이가탄을 복용 후 “씹으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라고 말을 하고 광고는 끝이 난다.
우리 아버지는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지 광고에서의 명료한 의미전달을 좋아하시는 편이다. 특히 이 광고에서는 “씹으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라는 말이 가장 좋다고 하셨다. 그런데 다른 광고들은 도대체 무엇을 팔려는 광고인지도 잘 모르겠고, 너무 엉뚱한 내용이 많다고 하시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많은 TV 광고들이 간단명료한 ‘정보제시형’의 광고보다는 ‘이미지 전달’을 더 추구하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단순히 예술적 감각이나, 표현방식, 전달방식이 발전해서 이러한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너무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러한 여러 광고들이 실제로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강조하여 효과를 얻는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이러한 아버지와의 대화를 계기로 이번 이해 과제를 통해 광고의 효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참고자료

·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의 이해』(서울 :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 - 전중양(1993).『신 광고심리』(서울 : LG애드)
· - 강준만(1999).『대중문화의 겉과 속』(서울 : 인물과 사상사)
· - 문윤수(2004).『재미있는 광고에 도시락을 던져라』(서울 : 철학과 현실사)
· - 마정미(1997).『광고, 거짓말쟁이』 (서울 : 살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