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도나의 노래

소개

맘마미아, 도나의 노래
박해미. 이가서 2005년 02월 21일
서평입니다

목차

1. 정직
2. 사랑?
3. 자신감
4. 나이 든다는 것

본문내용

자서전을 쓰는 이유는 남의 호감을 사는 게 아니다. 정직하게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타인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이 책은 훌륭하다. 정치인이 쓰는 글과도 다르고 고생담을 늘어놓는 기업가와도 다르다.
저자, 솔직함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다른 사람의 고단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삶을 솔직하게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직하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없는 법이다. 살아온 이야기를 다 솔직하게 꺼내 보이며 너도 나도 힘들었던 청춘의 한 시절을 훌훌 털어 버릴 수 있다면 좋겠다’
인간관계든 삶의 자세든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말일 게다. 그녀는 대중과 커뮤니케이션할 자세가 되어 있다.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 (무릎팍 도사에서 저자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첫 남편과 아이의 이야기는 언급이 없어 이상했다. 이 책을 보니 그럴 만도 했다) 세상에는 나름의 가치가 있는 법이다. 지구라는 푸른 별에는 수십 억 개의 진실이 존재한다.
그녀는 한국적 인식에서는 못된 여자다. 저자 자신도 부인하지 않는다. 전 남편과는 인연이 아닌데 만났을 뿐이다. 나도 얼마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악연이라는 것은 존재한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 과학이다.

참고자료

· 맘마미아, 도나의 노래
· 박해미. 이가서 2005년 0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