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의『만세전』
- 최초 등록일
- 2007.08.10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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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염상섭의『만세전』
- 리얼리즘 -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염상섭의 문학세계
3.『만세전』의 리얼리즘
4.『만세전』의 의의와 한계
5. 나오는 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만세전」은 일제 강점기 사회의 한 단면을 한 지식인의 시선으로 포착한 소설로서 당대의 암울한 현실로 인하여 지식인들이 느끼는 고뇌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리얼리즘 소설이다.
리얼리즘 소설은 현대 소설에서도 사실적인 표현을 통해 많은 작품들에 쓰이고 있는데 리얼리즘의 시작점에 서있는「만세전」을 통해 어떠한 형태로 표현되고 이루어져 있으며 당대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얼마만큼 반영되었는지 알아봄으로써 의의와 한계를 파악해 본다.
2. 염상섭의 문학세계
서울에서 태어난 염상섭은 할아버지로부터 한문을 배우다가 1907년 관립사범부속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반일 학생으로 지목되어 중퇴하였다. 1912년 보성소·중학교를 거쳐 일본에 건너가 우여곡절 끝에 경도부립 제2중학을 졸업하고 1918년 게이오대학 예과에 입학하였다. 재학 중 대판에서 자신이 쓴〈조선독립선언문〉과 격문을 살포하고 시위를 주동하다 일경에게 체포되어 금고형을 받고 학교는 중퇴한 채 ≪동아일보≫ 창간과 더불어 정치부기자가 되어 1920년 귀국하였다. 한때 오산학교 교사로 재직한 일도 있지만, 이후 줄곧 신문·잡지 편집인으로 생활하면서 소설·평론에 전념하였다. 문예전문지 ≪폐허≫의 동인 활동을 계기로 습작기를 청산하고 출세작「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발표하면서 한국 근대문학의 기수가 되었다. 이어 중편소설「만세전」을 집필, 연재함으로써 그의 뛰어난 현실 인식이 확인되었으며, 식민지 현실을 고발하고 저항적 반일감정을 리얼리즘의 수법으로 펼쳐나가기 시작하였다. 이어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이다가 다시 일본에 건너갔으나 별 성과 없이 귀국하여 1929년 결혼을 하고 생활의 안정을 찾아 장편에 전념하였다.
단편 역시 초기에는 암울, 침통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연주의적 경향이 짙었으나 사회 전반을 다루는 경향으로 나가면서부터는 보다 치밀한 관찰과 객관적 기술을 보임으로써 명실공히 리얼리즘적 경향을 뚜렷이 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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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염상섭, 『만세전』, 창작과 비평사, 1987.
- 김종균, 「염상섭의 <만세전>」, 『한국현대소설작품론』, 도서출판 문장, 1981.
-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 신철하, 『한국 근대문학의 이상과 현실』, 한양대 출판부, 2000.
- 허수열, 『개발 없는 개발』, 은행나무, 2005
- 강만길, 『한국현대사』, 창작과 비평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