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한국의 금속활자 발명과 쿠텐베르크의 금속활자발명 비교

소개

[사회과학]한국의 금속활자 발명과 쿠텐베르크의 금속활자발명 비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5세기 중엽 구텐베르크의 근대 인쇄술이 세계의 역사를 바꾸었다는 서술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한국에서 먼저 발명된 고려시대의 금속활자이다. 1377년 인쇄된 우리의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은 지구상에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며, 우리민족이 금속활자를 세계 최초로 발명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증거가 된다.
하지만 고려시대에 금속활자가 처음 발명된 때는 고려 고종 12년 서기 1234년으로 독일이 금속활자를 발명한 1450년보다 무려 216년이나 앞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은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Ⅱ. 본론

활자의 뜻을 그대로 풀면 살아 있는 글자라는 말이 된다. 책의 두 쪽에 들어갈 내용을 모두 새겨서 찍는 목판의 글자와는 달리 여기저기 옮겨 심어서 인쇄할 수 있는 글자라는 것이다. 활자를 판에 심어서 인쇄하는 활판 인쇄는 11세기에 중국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당시 중국에서 사용한 활자는 나무로 만든 목활자였다. 그러나 금속활자 이전의 목판 인쇄는 매우 훌륭하고 아름답게 책을 인쇄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나 결정적인 단점이 있었다. 단단한 나무를 찾아 베어서 몇 해의 시간을 들여 바닷물에 담갔다가 잘 말려 오래 지나도 뒤틀리지 않도록 처리하는 데서 시작하여 나무를 옮겨 그 규격에 맞춰 판자를 만들고 거기에다가 글자를 새겨 인쇄하기까지 큰 힘이 드는데다가. 그렇게 어렵게 만든 목판으로 오직 한 가지 책을 만드는 데에만 쓸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여러 종류의 책을 몇 부씩 만드는데 적합한 방식으로 발명 한 것이 활판인쇄였던 것인데. 고려에서는 이에 사용할 활자를 나무 대신 잘 발달된 주물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금속활자를 제작해 사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인쇄술의 등장은 사람이 한 자 한 자 써서 책을 만들던 일을 수공업적 단계이기는 하나 일종의 기계적 방법을 써서 생산하는 형태로 대체 하게 되었음을 뜻한다. 또 책의 인쇄가 가능하려면 어느 정도의 수요와 아울러 질기고 잘 변하지 않는 종이와 인쇄에 적합한 먹이 개발되어 있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