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수근과 작품 분석

소개

건축가 김수근과 대표작 문예회관, 경동교회 등을 통한 작품 성향 분석

목차

주요 연역
Design Vocabulary _ 김수근의 건축원리
그의 작품

본문내용

김수근의 작품세계는 시대적으로 세 단계로 나누어도 크게 물의가 없다.
즉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가 그것이다.
1960년대에 그는 표현적이고 조형적인 건축어휘를 구사하여 국회의사당, 자유센터, 워커힐, 오양빌딩, 구씨 저택 등과 왜색 시비 논쟁이 일어났던 부여박물관을 설계하였다. 이 시기에는 강한 이미지로 기념비적인 성격에 알맞은 노출 콘크리트를 주재료로 사용하였다.
1970년대는 김수근 만의 것이라고도 일컬을 수 있는 작품세계를 열어간 시기이다. 우리의 전통건축이나 전통문화를 소화하여 그가 가지고 있던 조형감각에 적절한 공간 크기와 인간적인 스케일이 어우러지는 수작들을 만들어내었다.
공간사옥, 서울대학교 예술관, 덕성여대 약학관, 가정관, 문예진흥원 극장, 전시장, 샘터사옥, 한국개발공사, 마산 양덕성당, 경동교회, 불광동 성당 등이 그것이다. 이 시기에는 주로 벽돌을 섬세하고 세련되게 그리고 인간의 손 맛을 느끼게 사용하였다.
1980년대에는 작고 잘게 잘라져서 연결되는 덩어리들로는 처리하기 쉽지 않은 대형 프로젝트들을 설계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기본개념을 유지하면서 거대한 덩어리들을 인간적인 스케일로 나누어 건축적 질을 지켜나간다.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벽산빌딩, 서울지방법원 청사,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체조경기장 등이 그것이다. 이 시기에는 알루미늄 패널 등 새로운 자재와 새로운 기술적 시도를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