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풍토는 인간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

소개

풍토, 즉 자연환경이 인간의 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자연환경이 인간의 심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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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여러 가지로 동물과 차이점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자연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비가 오면 ‘우산’을 발명하여 야외활동을 가능하게 하였고, 험준한 산이 가로막고 있다면 터널을 뚫어 이동을 자유롭게 하였다. 또한 창대한 바다에 대해서는 배, 비행기 등의 운송수단을 만들어 대륙의 이동에 의존하지 않은 채 세계를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주체적인 인간이 자연환경과 완전히 고립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자연환경, 즉 풍토란 인간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의 활동에 기초가 되는 환경이라는 뜻이다. 비록 겉으로는 인간이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있는 듯해 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내면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인간은 풍토에 어떻게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일까?
몽테스키외는 그의 저서 <법의 정신>에서 추운 지방과 더운 지방의 사람들의 성향이 어떻게 다른지 구분하였다. 추운지방에 살게 되면, 심장의 작용과 섬유 말단의 반작용이 활발해지고, 체액은 보다 잘 균형을 유지하고, 혈액은 심장을 향해 더 강하게 흐르며, 그 반면 심장은 더 큰 힘을 갖게 된다. 이 큰 힘은 보다 큰 신뢰감과 용기를 심어준다. 또한 이러한 힘은 강한 섬유를 기르게 해주는데 이러한 섬유 때문에 이들은 몸집은 크나 민첩성이 부족해진다. 또한 섬유가 거칠기 때문에 고통도 느끼기 힘들다. 반면 더운 지방의 사람들의 섬유는 섬세하여 상해를 입는 일이 더욱 잦아 감각적인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똑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추운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반응과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다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추운 지방과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정서, 성질은 구분되어질 수 있다. 이러한 예는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구려의 영토는 춥고 주변에 산지가 많아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고구려는 생필품을 얻기 위해 따뜻한 지방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옥저‧동예를 침략하였다.

참고자료

·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