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세상을 움직이는 8가지 법칙

소개

세상을 움직이는 8가지 법칙
한창욱. 새론북스 2006년 01월 20일
서평입니다

목차

1. 연애
2. 말 들

본문내용

20대의 사랑은 판타지요, 30대의 사랑은 바람이며, 40대의 사랑만이 진정한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래서 남자는 첫 여자를 잊지 못하나 보다. 현재의 멋진 여자를 두고 자신을 버린 옛날 여자를 찾아가는 마음, 이해할 수 있다. 남자의 사랑은 리셋(reset)도 리필(refill)도 되지 않는 것이다. 남자에게 여자는 하나다.
세상의 화두, 돈이냐 사랑이냐? 사람은 돈으로 일어나고 사랑으로 죽는다. 남자는 여자를 위하여, 멋진 연애를 위하여 책을 읽고 돈을 모은다 (남자라면 마음 속 깊이 인정할 것이다) 이문열은 한 소설에다 ‘내가 천 권의 책을 읽은 것은 여자와 마주 앉은 술집의 탁자 때문’이라는 고백을 했다. 물신(物神)이 팽배해진 현대, 돈이라는 수단이 목표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건강을 버리면서까지 돈을 모은다. 건강 없이 여자를 얻어 봐야 별무소용(別無所用)인데 신경도 쓰지 않는다. 중간 목표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최종목표를 망각해 버린 것이다. 사람들은 연애하는 법을 공부하지 않고 돈 버는 법을 공부한다. 연애는 돈으로 하는 것이라는 가정이 깔려 있다. 세상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맞을까? 차라리 연애하는 법을 배우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인과 데이트하고 수영하고 일광욕하고. 이런 것이 최종 목표일 텐데 말이다. 필리핀 보라카이 같은 데서 스킨 스쿠버, 하다 못해 스노클링이라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면 클럽메디 같은 데서 일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답해 주고 싶다.

참고자료

· 세상을 움직이는 8가지 법칙
· 한창욱. 새론북스 2006년 0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