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세계의 공존과 평화를 위하여

소개

이슬람 세계와 서구권과의 충돌, 그 이면의 진실들과 우리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글을 시작하며

Ⅱ.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이슬람 세계
1. 왜곡된 이슬람의 이미지
2. 9·11 테러
3. 우리 교과서에 나타난 왜곡

Ⅲ. 오리엔탈리즘에 가려진 이슬람
1. 오리엔탈리즘
2. 미국의 국익을 위한 논문 「문명충돌론」

Ⅳ. 공존과 평화를 위한 노력
1. 중동의 민주화는 가능한가?
2. 열린 태도와 문화의 포용을 통한 문명의 확장
3. 이슬람과 한국

Ⅴ. 글을 맺으며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요 근래 이슬람 세계와의 충돌이 극에 달했다. 극단적인 테러활동과 무력을 동원한 진압, 세계의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 속에 강경한 무력집단이라는 인식이 이슬람 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으로 굳어졌다. 작년에 교황은 이슬람 민족은 한손에는 꾸란(원음에 가깝게 발음한 코란)과 한손에는 칼을 쥔 그들은 본래부터 전투를 좋아하는 민족이라는 발언을 했다. 직후 세계 각지의 반발에 의해 교황은 그 발언을 사과해야만 했다. 하지만 교황의 그 말은 이미 우리들 대부분이 느끼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시각이며 가까운 주위에서도 이슬람은 무섭고 알 수 없는 테러단체일 뿐이다.
이러한 시각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왜 기독교도만큼 이나 많은 수가 분포하는 이슬람교도들이 테러집단이란 이미지를 얻고 호전적이며 잔인한 민족이라는 인식이 퍼졌을까? 이러한 인식의 대부분은 서구 열강들의 오리엔탈리즘 때문이다. 그들이 담론의 끈임 없는 반복 속에서 규정지어버린 이슬람(오리엔트)의 이미지는 서구와는 다른, 서구보다 질이 낮은 수준의 문화를 갖고 있으며, 서구의 도움으로 문명화 되어야 할 사람들, 한 수준아래의 민족이며 유럽인들의 침략을 정당화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었다. 서구인들의 무지에서 시작된 오리엔탈리즘은 이렇듯 유럽우월주의를 바탕으로 치밀한 계획 하에 탄생한 학문이다. 유럽 중심적 사관에 입각한 선진유럽 후진아시아의 오리엔탈리즘은 세계의 사고의 폭을 제한하여 그것을 은연중에 사실이라고 믿게 만들어 반론의 여지가 없는 이론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이 서구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서구문명을 접했던 사람들에게 까지 전파 되었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케임브리지 이슬람사, 프랜시스 로빈슨 외 지음/ 손주영 외 옮김, 시공사
· 세계사 편력, J.네루 지음/ 곽복희, 남궁원 옮김, 일빛
· 인류 이야기, 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이종훈 옮김, 서해
·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사이드 지음/ 박홍규 올김, 교보문고
·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 키스 W.휘틀럼/ 김문호 옮김, 이산
· 문명의 충돌, 새뮤얼 헌팅턴/ 이희재 옮김,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