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반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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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개방이 급속도로 진전됨에 따라 혼전성교가 만연되는 추세이다.
피임에 대한 무지의 상태에서 극히 돌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혼전성교는 대부분 원치 않는 임신을 초래하여, 무책임한 남성과 절대 다수의 여성들은 낙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낙태란 ‘자궁 내에서 발육중인 태아를 자연분만에 앞서 인위적으로 끄집어내는 일’ 이다. 즉, 잉태되었으면 세상에 나와야 하는 태아의 권리를 빼앗는 행위이다.
낙태의 원인을 보면 미성년자들의 실수로 인한 임신, 우리나라의 남아선호사상,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부적절한 남녀관계 사이에서의 임신 그리고 부부간의 합의하에 원치 않는 임신일 때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 국정감사 자료에 보면 2001년 8월 1일부터 2002년 7월 31일까지 1년 동안‘분만’으로 건강보험급여를 지급한 건수는 44만4496건이다. 임신기간 동안‘산전 진단’을 받은 건수는 65만7831건이다. 약21만 건의 차이가 난다. 이중 10만7532건은‘유산’건수이다. 태아 6명 중 1명이 유산됐다는 뜻이다. 그리고 남는 숫자가‘낙태’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건강보험 통계로 봤을 때, 임신 여성 6명 중 1명은 유산되고, 또 한명은 낙태시키고, 4명만이 정상적으로 출산한다.
만연하는 낙태의 현상을 보면서 태아를 인간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단지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모성의 소유물로 볼 것인지에 관한 관점에서 현 사회는 낙태에 대한 찬반이 끊이지 않는다. 여기서 몇 가지 근거를 들어 낙태를 반대한다.

첫째 태아는 고귀한 생명이며 인간이다.
태아가 인간이라는 과학적 근거로 현재의 과학은 한 인간의 존재가 수정 순간 시작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주고 있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서 하나의 새로운 세포를 형성하는데 이 때, 정자와 난자로부터 각각 23개씩의 염색체를 받은 수정란의 유전정보는 어느 쪽과도 동일하지 않으며 인간의 모든 유전자 정보를 다 갖고 있고 죽을 때 까지 새로운 정보는 추가되지 않는다. 본질적 동질성이 유지되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시작이 수정 순간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또한 수정 후 40일이면 이미 태아에게서 뇌파가 측정되는데, 이는 뇌와 뇌간의 기능을 삶과 죽음의 기준으로 하는 현대 의학의 관점에서도 태아가 인간이란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태아는 모체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을 뿐 그의 성장이나 세포의 재생산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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