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프랑스혁명기 사람들의 생활상

소개

프랑스 혁명의 일반적인 설명보다는 그 시대의 사회 전반적인 모습이 사람들의 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었는가에 초점을 맞춘 리포트입니다. 사회 모습과 다양한 일상문화의 영역을 8개 파트로 나눠 설명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전에 - 프랑스 혁명의 원인과 배경
Ⅱ. 프랑스 혁명기의 사회 모습
1. 불투명한 공과 사의 경계
2. 의복마저 혁명 정신을 나타내다
3. 사적 영역으로 내몰린 여성
4. 일상 장식품에서 보여지는 모습
5. 언어의 변화
6. 교회 권위의 변화
7. 가족, 프랑스 혁명기 사회의 축소판
8. 굶주림
Ⅲ. 끝내며

본문내용

프랑스 혁명의 원인은 앙시앵 레짐(Ancien Règime,구체제)의 모순에 있다. 봉건적인 제도와 근대적인 제도가 혼재하여 혼란이 일어났으며 경제적으로는 토지 소유의 심한 불균형 들 수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신분제와 관계가 있는데 인구의 2%를 차지하는 특권 계층 즉, 승려와 귀족이 전체 토지의 35%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98%의 평민들이 50%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조세 비율의 극심한 격차는 소수 특권 계층과 평민 사이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켰다. 간접세를 주된 수입으로 하던 조세제도의 폐해로 루이 14세 말년부터 만성적인 적자 재정에 시달리게 되었다.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공채를 발행하자 이런 문제점은 더욱 심화됐다. 봉건사회 신분이 존속하는 가운데 법제적인 신분내부에서는 복잡한 계층분열 현상이 나타났다. 당시의 신분은 크게 승려와 귀족 그리고, 평민으로 구분되지만 각 신분 내부에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승려라 하더라도 상층과 하층으로 나누어져 상층의 경우는 귀족과 같은 생활을 하였으나 하층의 승려는 오히려 평민에 가까운 생활을 함으로써 그 차이가 심하였다. 귀족 중에도 대 귀족과 몰락 귀족으로 나뉘어져 몰락 귀족의 경우는 하층 승려와 마찬가지로 평민과 이해 관계를 같이 하였다. 평민도 가장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일반 평민이 있는 반면에 특권 계급과 유사한 생활을 하는 부르주아층도 있었다.

참고자료

· 이세희․현재열, <프랑스혁명과 여성의 역할>, 《프랑스사 연구》 제 7호, 2002.
· 필립 아리에스․조르주 뒤비 책임편집, 『사생활의 역사 4 - 프랑스혁명부터 제1차세계대전까지』,새물결출판사, 전수연 옮김, 2002.
· 린 헌트,『프랑스혁명의 가족로망스』, 새물결출판사, 조한욱 옮김, 1999.
· A.토크빌,『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 박영률출판사, 이용재 옮김,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