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미래를 읽고

소개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를 읽고 난 후의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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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기 얼마 전 클라우스 마인처의 ‘시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시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무엇인가에 대해 정의 내리고 이해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왔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뉴턴 그리고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존재이유가 마치 시간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역사전반에 걸쳐 많은 이들은 시간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시간을 정복하고자 하였다.
이 시간만큼이나 많은 사라들로부터 연구되고, 이론화되고, 재정립된 것 중 하나가 ‘부’라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수 많은 이론들을 내세워 가며, 부에대해 정의 하고자 하였을까?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고, 살아가야할 우리의 미래, 그리고 시대와 연관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은 1+1=2 라는 이론만큼 명확하고, 논리적이 면서도, ‘나는 왜 존재하는가?’ 와 같은 질문처럼 추상적이고, 모호한 이중적인 면을 띄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복잡함으로 이루어진 부를 창출해 내는 현시대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는 이 시대를 ‘이중의 모습을 지닌 퓨전의 시대’라고 정의 내랴본다.
첫째로, 이 시대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사라져버리며 세계가 하나가되는 동시에, 한 국가 내에서도 여러 가지 세계( 3가지 삶, 3가지 세계)가 존재하는 아이러니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 잠자리에 들때 까지 지식이 가져온 부의 창출에 노출된 체 살아가고 있다. 현시대의 아이들은 어쩌면 엄마, 아빠 다름으로 배우는 단어가 컴퓨터나 인터넷일 것이다. 또한 70~80대 노인들이 새로운 삶을 위해 컴퓨터를 배우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제3의 물결의 시대인 것이다.
그와 동시에 제1물결인 농업에 종사하는 시골의 농부와 제2의 물결인 산업에 종사하는 공장의 근로자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한 국가에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면서, 또 다른 3개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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