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소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에 대한 비평적 글쓰기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아우구스티누스가 히포에서 주교로서 사역을 시작하면서 집필하기 시작한 그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자서전이라고 하기에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하고자 한 것은 그의 젊은 날의 죄악과 함께 위대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에 대한 찬양인 것이다. 즉 이 책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에 대한 웅장한 찬양송인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서 무화과나무 밑에 홀로 주저앉아 울음보를 터뜨리며 『언제까지, 언제까지? 내일, 또 내일이옵니까? 지금은 왜 아니랍니까? 어찌하여 제 더러움이 지금 당장 끝나지 않나이까?』라고 울부짖고 있을 때, 『집어서 읽어라, 집어서 읽어라!』(Tolle lege, tolle lege!)는 어린아이의 노래 소리가 들려온다. 그는 곧장 달려가 바울로 서간집을 펼치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이 한 말씀에 마음에는 기쁨이 넘쳐흘렀고, 모든 어두움이 말끔히 사라져 버렸다(386년). 아우구스티누스는 마침내 하느님의 사랑에 눈뜬 것이다.
『고백록』은 이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그 앞에는 자신의 죄악, 부끄러움을 그리고 그 후로는 하나님의 찬양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렇다면 먼저 책의 내용을 간단히 언급한 후에 감상평을 기술하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