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타일의 역사성 및 미래 환경에 미치는 영향

소개

타일의 역사성 및 미래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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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타일은 라틴어인 tegula(덮개)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건물에서 구조용이나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바닥·벽·지붕 등을 덮는 얇고 납작한 널판 모양의 재료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내구성·내수성·내마모성 등이 뛰어나며 이집트·바빌로니아 등의 왕궁이나 궁전 바닥에 타일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아 바닥 재료로서 옛날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오래된 타일은 이집트의 제 18왕조 시대의 것으로 짐작 할 수 있는 텔엘아마르마에서 출토 된 노란 바탕에 흰 데이지를 상감한 것이라고 한다. 타일의 역사를 살펴 보면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유약을 쓰지 않고 채색을 하지 않은 테라코타 타일이 지붕을 덮는 데 많이 쓰였다. 그리고 몇몇 그리스 신전의 지붕 타일은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고대 로마에서는 청동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중세에 들어와 영국·프랑스·독일 등지에서는 녹색이나 노란색 바탕에 납 유약을 입힌 타일이 교회와 궁전의 바닥을 장식하였다. 9세기 이후 이슬람 세계에서는 타일이 칼리프의 궁전 건축 등에 쓰이며 크게 발전하였고, 유럽에서 근세 타일의 탄생도 8세기 이래 에스파냐에서 살았던 이슬람교도가 제작한 도기에서 비롯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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