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마하고니시의 흥망성쇠>를 읽고

소개

독일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작품인 [마하고니시의 흥망성쇠]를
읽고 쓴 독후감이다.줄거리보다는 작가가 비판하는 내용과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위주로 간략하게 썼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이다. 세 번째 접하는 그의 희곡은 앞서 읽은 <코카서스의 백묵원>과 <서푼짜리 오페라>와 마찬가지로 자본주의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이 희극은 돈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반대로 돈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죄가 되는 마하고니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먹는 것, 섹스, 권투, 음주는 돈으로 살 수 있는 쾌락이다. 이 모든 것이 정상적인 사회에서는 적당한 제재하에 한계선을 갖고 있지만 이곳, 마하고니시에는 그런 금지조항이 없다. 무엇이든 돈만 내면 모든 것이 허용된다. 바로 이것이 파울을 몰락으로 이끌었다.
돈을 가진, 혹은 체제를 만들고 유지하는 지배 계층은 돈이라는 이름으로 절대 권력을 소유한다. 마지막 재판에서 보면 마하고니시를 이끌던 전과자 벡빅이 판사로 등장한다. 그는 죄인으로써 처벌을 받아야 하는 벡빅이 돈과 그에 의한 권력에 의해 오히려 처벌을 내리는 판사로 역할이 역전된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