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아날학파
- 최초 등록일
- 2007.06.0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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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교육론 수업시간에 발표했던 아날학파에 관한 발표문입니다.
그래서 길지 않고 3장 정도로 간략합니다.
참고문헌도 적었습니다.
목차
아날학파
1.아날?
2.학파?
3.아날학파의 새역사
4.마르크블로크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아날(annales)
『아날』은 1929년 뤼시엥 페브르(Lucien Febvre)와 마르크 블로크(Marc Bloch)가 공동창간한 역사학 잡지(Annales d`historire economique et sociale)를 말한다. 이 잡지는 ‘사회경제사년보’로 번역되기 때문에 아날학파는 연보학파라 불리기도 하나, 아날학파라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페브르와 블로크가 주장하는 것은 역사학 내부에, 그리고 역사학과 인접 학문 사이에 놓인 장벽을 없애고 상호교류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자주 듣고 있는 ‘학제간 연구’를 뜻한다.
2. 학파?
우리는 아날학파라는 단어를 편리하게 사용하지만, 정작 아날학파의 역사가들은 학파(ecole)라는 단어의 사용을 꺼려했다. 일찍이 페브르도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결코 아날의 창간자들은 자신들의 척도에 맞게 자신들과 유사하게 연구자들의 정신에 각인하거나 그것을 제한하거나 부식시키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그들은 재치와 자발성을 맛보고 싶었다. 그러므로 ‘학파’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꺼이 ‘아날의 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즉 많은 사람들이 흔쾌히 아날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미 2차대전 직후부터 아날학파라는 말이 사용될 정도로 『아날』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페브르의 말대로 그들이 하나의 폐쇄적인 학파를 형성한 것은 아니었다. 20세기 중엽이후 아날학파는 권력중심의 역사를 뒤로하고 인류생활사를 흐르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구조의 중요성 즉,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거대한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참고 자료
이원순, 「歷史敎育論」, 三英社, 1986
김응종, 「아날학파의 역사세계」, 아르케, 2001
마르크 블로흐, 「歷史를 위한 변명」, 한길사,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