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출산율저하의 문제점과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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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들어와서 가족의 중요성이 점점 우리의 의식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결혼을 해야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형성되는데 결혼을 하고서도 아이를 낳지 않고 살아가는 부부가 증가 하고 있다. 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사는 싱글들이 증가함으로 인해 출산율의 저하라는 큰 위기에 봉착했다. 여기서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변화와 출산율 저하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
예전의 전통사회에서는 남녀간의 결혼은 한 집안의 대를 이어가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꼭 치뤄야 하는 의식으로 받아 들여졌다. 그러나 요즘들어 싱글족의 증가로 인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다.
예를 들자면, 연극인 김지숙씨는 혼자사는것 에 대해 서로 마주치지 않아서 편하고 인생에 있어서 결혼은 필수조건이 아니며 오히려 연극이 더 좋다는 대답을 했다.
여기에서도 알수 있듯이 꼭 결혼을 해야 안정된 삶을 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도 얼마든지 잘 살수 있다는 의식이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최근들어 가족이라는 의미는 결혼을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아이를 낳을 수도, 낳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무분별한 의식이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는 실정이다. 결혼을 하지않고 사는 사람들도 많긴 하지만, 결혼을 해서도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의 증가로 출산율의 저하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딩크족의 생각은 우선 아이가 생기면 경제적 여유가 없어지며, 노후대책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를 들고있다.
요즘과 같이 맞벌이 부부들의 증가로 아이를 맡을수 없어 탁아소와 놀이방 등과 같은 곳에 아이를 맡기는게 현실이다.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가족의 역할이 쇠퇴해지면서 점점 아이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로인해 정신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 이다.
최근 방송에서도 4년동안 아이의 얼굴을 보지못한 부모가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머니가 어떻게서라도 얼굴을 보려고 하면 난동을 부린다고 한다. 아이의 문제도 있겠지만 얼마나 가족간의 대화가 단절 됐으면 저렇게까지 됐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회보장제도가 미비한 나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힘든 일 일지 모른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여성은 아이를 가짐으로써 부당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임신을 한 여성에 대해서는 그만큼 출산하기까지의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다. 임신을 하게되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참 우스운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몇십년전 만해도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가족계획을 실시해야 할 만큼 높은 출산율을 보였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2002년 기준 1.17명으로 선진국과 비교해서 낮은 수준의 저출산 국가가 되었다.
이러한 출산율의 저하로 인해 교육자원과 국방력 문제의 발생과 사회보장비, 국민연금의 변동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저출산 현상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적은 수의 젊은 층이 다수의 노인들을 부양해야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또한 노동력 부족으로 국가 경쟁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유엔의 미래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산이 이대로 지속되면 2800년에는 한국인은 모두 숨을 거두게 된다고 한다. 또한 미래의 한국은 2065년 중국경제에 흡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인구성장률이 높은 라틴 아메리카나 인도 중국 등의 인구가 전 세계로 이동하게 되고 수적으로 이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 나라들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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