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영어 뉴욕타임즈 번역 (칠레 독재자 피노체트에 관한기사)

소개

뉴욕타임즈 번역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칠레, 산티아고 발 - 민주적으로 선출된 칠레의 막시스트 대통령을 유혈 쿠데타로 폐위시키고 칠레를 17년 동안 통치했던 어거스토 피노체트 장군이 그의 정권 악용에 대한 재판을 원했던 많은 사람들의 바람을 무색하게 만들며 일요일에 사망했다. 피노체트 장군은 91세였다. 12월 3일에 피노체트 장군을 치료해왔던 의료진의 대변인 주안 이그나시오 벨가라 의사가 피노체트가 심근경색 치료를 받아왔던 산티아고 군 병원에서 피노체트의 사망당시 그의 옆에서 유족들에게 사망소식을 전했다.
피노체트의 지지자 수백 명이 병원 앞으로 모여들어 “피노체트! 피노체트! 피노체트 만세!”를 외쳤고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반 피노체트 운전수들은 지지자들에게 비난을 퍼부었고 산티아고의 여러 곳에서 축제가 벌어졌다. 여러 건의 피노체트에 대한 소송에 관여했던 인권 변호사 휴고 구티어레즈씨는 “범죄자 피노체트가 독재기간 동안의 책임을 져야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재판을 받지 않은 채 사망 해버렸다”고 불평했다.
독재정권 희생자 유가족 연합회장인 로레나 피자로 씨는 피노체트가 아이러니 하게도 국제인원의 날인 12월 10일에 사망했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피노체트의 가까운 동맹자였던 전 영국 수상 마가렛 대처의 직원들은 피노체트의 죽음으로 대처여사가 대단히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 시사영어 far&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