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vertigo'(현기증,고소공포증) 에 대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5.07
- 최종 저작일
- 2007.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걸작 vertigo 을 보고 난 후 감상문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시선의 상징성과 구도 전개등을 포함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Vertigo(현기증)”에 대한 감상문.
우선 나는 이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그리고 충격적인 느낌으로 봤다. 옛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쩜 그렇게도 강한 마력이 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현란하고 세련된 현대 영상물에 익숙해져버린 내 눈에 그와는 너무도 대비되는 유치하고 촌스러운 느낌의 영상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만큼.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오래 된 영화를 전혀 본 적도 없을뿐더러 관심도 없이 살았던 내가 이제 겨우 단 몇 편의 명작들만 보고는 그 매력에 푹 빠져서 마치 명작 영화를 잘 아는 사람인 것 마냥 이 영화의 가치를 감히 느낀다.
이 영화는 시선의 의미가 중요하게 사용되는 것 같다. 처음 장면도 여자의 눈을 클로즈업 해서 눈동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이 나왔고, 자신의 고소공포증으로 동료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악몽을 반복적으로 꾸는 전직 경찰 스카티는 옛 친구의 부탁을 받아 그의 부인 매들린을 미행한다. 그 미행은 스카티의 시선으로 계속 진행되고 카메라와 관객역시 모두 스카티의 시선으로만 장면 장면을 보게 된다. 매들린이 바다에 빠지는 장면, 한 수녀원의 종탑에 올라가는 장면들 역시 오직 스카티의 시선으로만 진행되기에 관객들은 결국 그 모든 게 계획된 일이라는 것을, 주디가 편지를 쓰며 회상하는 장면이 나올 때 까지 전혀 모르게 되고,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의 반전은 더욱 극대화 된다. 보통 반전영화는 마지막까지 끌고 가다가 영화가 끝나기 거의 직전에 반전이 나오는데 반해 이 영화는 종반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