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 실습 소감문

소개

교생 실습 나갔을 때 썼던 소감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느 덧 길고도 짧았던 4주간의 교생실습 기간이 지나갔습니다. 교생 실습 기간 중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아쉬운 마음이 앞섭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교육실습 기간을 통하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각 부서 부장 선생님들의 연수를 통해 배운 학교 행정에 관한 사항들은 실질적인 학교 경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께서 평소에 틈틈이 들려주셨던 교사로서 갖춰야할 자질에 관한 말씀들은 학교 현장이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값진 자산이 되었습니다. 또 교생이 많지 않아서 한 달 동안 한 학급씩 맡아 생활했는데 자신의 학급이 있다 보니 책임감도 느끼게 되고 아이들에게 더 많이 정을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저희 때에 비해 매우 산만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며 개인주의적이라는 점입니다. 말도 안 듣고, 수업시간에 떠들고, 화를 내면 거리를 두기 일쑤여서 아이들을 통제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교생실습을 하면서 아이들을 다루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았고 동시에 아직 학생일 수 있는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생 선생님이 왔다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역시 아이들은 아직 순수한 것 같긴 합니다. 그저 잘 해주면 좋아하고 말 걸면 쑥스러워하고 하는 모습이 참 귀엽고 예쁩니다. 이제 학교로 돌아가면 한 달 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고운 정 미운 정 많이 든 우리 반 아이들이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도 수업에 관한 것이나 지도안 작성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외적인 면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교생 담당 선생님께서 복도 끝 남는 공간을 활용하여 교생들만의 공간을 마련해 주셨고, 교과 담당 선생님께서도 지도안 작성이나 학급 경영을 배우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 모교 출신이 아님에도 여러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한 달 간 8명의 교생들과 동고동락하며 지낸 경험은 제 마음 속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