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몽고반점

소개

이상 문학상 수상 작품인 한강의 몽고반점을 소설 분석 이론에 따라서 감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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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가형 소설의 형태소 찾기
굳이 예술가형 소설의 형태소를 찾으려고 노력 했다기보다는 예술인이 등장하는 세 가지 소설을 읽고 비교, 대조를 해 보았다.
㉮ 한강 ‘몽고반점’ VS 이문열 ‘금시조’
㉠ 몽고반점’ 과 ‘금시조’ 모두 예술의 본질이나 어떠한 한계 등을 추구하는 예술가라는 점에서 같다. 그러나 전자에서는 주인공인 ‘그’가 다루고 있는 예술의 영역이 ‘비디오 아티스트’ 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주인공 ‘고죽’이 몸담고 있는 세계가 ‘서예’이다. 이러한 장르의 차이는 존재하나 몽고반점의 주인공 ‘그’는 몽고반점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태고의 영역을 추구하는, 즉 예술에 있어서 인간의 순수성을 추구하고 있고, 금시조의 주인공 ‘고죽’은 금시조가 날아오르는 것 같은 진정한 예술의 경지라고 생각하는 순수한 예도의 상태를 꿈꾸고 있다. 이는 ‘순수성’의 추구라는 큰 틀에 적용을 해 보아도 무리가 없을 듯싶다.
㉯ 한강 ‘몽고반점’ VS 황순원 ‘독짓는 늙은이’
㉠ ‘몽고반점’과 ‘독짓는 늙은이’의 가장 큰 공통점은 주인공의 가정생활에 있어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몽고반점’에서 ‘그’는 가정에 굉장히 무심하다.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아내가 아르바이트 생이 늦어서 집에 일찍 들어가지 못할 것 같으니 아이를 좀 보아달라고 하지만 그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핑계로 아이 돌보기를 거부하고 나가 버리고 만다. 이 외에도 이 가정은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면모가 많이 보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