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생물학,유전공학에 관한 책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소개

분자생물학 관련 책, 유전공학에 관련된 잼있는 책들을 읽고 느낀점을 쓴 독후감 입니다~
많은 도움 될 꺼예요~

목차

* 공생 그 아름다운 공존*
*X 염색체의 비밀*
*조상이야기*
*카오스*
*엔트로피*
*회의적 환경주의자*
*사랑을 위한 과학*
*기계 속의 생명*
*뭐라고 이게 다 유전자 때문이라고?*
*살아있는 유전자*
*몸의 기억*
*nanobiotechnology*

본문내용

* 공생 그 아름다운 공존*
이 책은 인간이 생태계에서 가장 고등한 생물이라고 믿고 있는 나에게 커다란 충격을 준 책이다. 이 책은 가장 하등한 존재인 미생물이 인간의 조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근거로 우리 세포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박테리아에서 숨어 들어온 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를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신선한 충격이 나로 하여금 미생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준 것 같다.
사실 인간이 다른 생물들과 비교해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고등하다는 주장이 많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회를 형성하는 것은 인간 만이 아니다. 곤충 중에는 개미와 벌이 있고, 동물 중에는 무리를 형성하는 동물도 많다.
미생물은 인간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지구상에 살고 있었고, 그 수 또한 인간의 수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다. 크기도 인간에 비해 너무나도 작아서 이런 미생물이 어떻게 40억년에 이르는 진화의 핵심 이었는지 처음에는 납득이 가질 않고 저자에 대한 불신감도 생겼다. 하지만 책을 점점 읽을수록 흥미로워졌고 저자의 주장에 내가 설득되어 가고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과학을 배우는 학도 인데도 불구하고 미생물은 인간에게 나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병원균의 원인이 되는게 미생물이고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생물 또한 많기 때문이다. 탄저병과 조류독감은 인간 뿐만 아니라 가축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이다. 겨울에 특히 기세를 떨치는 조류독감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하고 있고 뚜렷한 대책이 없다. 그저 확산을 막는 방법 뿐이다. 이렇게 피해를 입히는 모습과 장면만 뉴스에 보여지기 때문에 나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편견이 깊어 질 수 밖에 없다. 나는 과학이라는 학문을 다루는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 생활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미생물이 주는 이익 보다는 피해를 더 많이 생각해 이런 편견을 가져온 것 같다. 이 책은 나 뿐만 아니라 미생물에 대한 편견을 가진 모든 이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미생물은 발효 음식과 유전공학에 아주 유용하다. 실제로 우리가 많이 먹고 있는 김치와 된장, 치즈 등의 음식은 모두 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맛도 좋아지고 영양도 풍부해진 음식이다. 또 E.coli는 유전공학의 대부분의 연구에 사용되어 현재 인간의 유전연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