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소개

역사란 무엇인가 독후감입니다.
완벽히 이해는 못했어도
손수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란 무엇인가? 고등학생 시절 국사시간에 한 번 쯤은 들어봤던 문구이다. 그 때는 아무렇지 않게 흘려들었었는데, 막상 책을 접하고 나니 진지한 물음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난 역사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적도 없고, 어렵다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나 이 책은 워낙에 유명한 역사철학 고전이어서 지레 겁부터 먹어야 했다. 역시나 내용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고, 어휘가 어려워서 사전을 찾아가면서까지 읽어야 했다. 책의 내용을 100% 다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의 내 의견과 책 내용을 정리해 보려한다.
19세기에는 대표적인 역사학자 랑케의 역사관(역사란 종교, 정치, 권력에서 벗어나 있었던 그대로의 사실을 기술하는 것)에 의거하여, 역사란 곧 사실의 열거라는 말이 성립했었고, 또 역사는 늘 진보를 향한 것이라 믿었기 때문에 역사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20세기가 되어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고, 서구세계가 몰락하고 있는 현실을 접한 역사학자들 사이에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E.H.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놓았다. 그는 역사에 대해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모아서 6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6부분으로 나누었으나 그의 기본적인 역사의 정의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이다. 그는 앞에서 언급한 랑케와 랑케의 비판자들 사이의 재를 시도했었으며, 그의 역사의식은 역사학과 사회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가져왔다. 카의 역사의식이 나오기 전에는 랑케의 사실주의 역사관이 하지 않을 역사의식으로 당연시 되고 있었으나, 카의 등장으로 해석주의 역사관이 대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고등학생 시절 사실주의 역사관, 해석주의 역사관이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 하지 않으려 했던 나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는 이해와 함께 역사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