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한국인의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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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가치의식에 이끌려서 행동하고 살아가게 되는데, 민족마다 독특한 가치관을 갖고 있다. 가치관이란 한 사회에서 통용되는 지배적인 신념 태도, 생활의 개념으로 정의되며 이것은 사회 구성원들의 행동에 의미와 삶의 방향을 부여하는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그 사회의 규범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도덕관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가치관은 문화적 소산으로 개인의 행동을 구속하는 평가 기준이 되어 사회구성원의 행동의 통일을 이룩하고 사회의 안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치관은 조선시대의 유교적 윤리관에 의한 주종적 가치관으로 권위주의적인 면이 극도로 강조된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내세워지고 있으며 특히 예(禮)를 중시하였다. 여기서 예라는 것은 예의, 혹은 의식을 뜻하는 말이다. 또한 삼강오륜을 기초로 하여 사회질서 수립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따라서, 여러 학자들이 한국인의 외현적 가치관을 보수주의, 가족주의, 의식주의, 권위주의라고 표현하며 모든 행위 근원을 종속적인 충효를 중심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치관에 의거하여 우리 민족은 상하서열, 조상숭배, 보은의 사상과 의리의 중시, 계층의식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전통적 가치관은 한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는 행동 규범이 된다. 이 규범은 그 사회 그 시대의 구성원들이 개인과 가족, 나아가 사회의 질서 안정을 위하여 옳다고 생각한 가치에 준거한 것이다. 구성원들이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인정하며 기대하는 행동 양식을 규범문화라 하고 사람의 행동에 질서를 부여하는 준칙 또는 절차에 관한 문화로서 사회생활에 관한 여러 규범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인의 전통적인 규범문화는 조선시대 유학자를 중심으로 사대부 집단에 의해 형성된 신분적 규범문화라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사대부 집단은 유교의 윤리를 사회제도와 인간들이 움직일 수 있는 원천적인 힘으로 삼게 했으며 이것들을 사회에 적용시켰다. 동시에 사회적인 규범을 형성하고 이렇게 형성된 규범을 인정하고 반복함으로써 특수한 사상을 이루고 그 규범을 조선시대의 사회제도와 인간을 지배하는 정신으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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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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