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보림사와 운주사를 다녀와서

소개

답사를 다녀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막막하던 참에 교수님과 함께 가는 답사소식에 너무도 반가웠던 나였다. 작년에 답사를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친구들과 가는 것이어서 그런지 학습의 분위기보다는 나들이 가는 분위기였다. 때문에 당연히 자세히 보고 배우기보다는 우리끼리 사진 찍고 노는데 급급해서 다녀온 후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러기에 이번에는 교수님과 함께 가는 것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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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보림사의 석탑과 석등이 이전에 보았던 것들과는 다르게 완전한 형태를 하고 있는 것 같고, 또 이들이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형태라면 신라시대의 전형적인 형식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다음은 대적광전이었다. 안에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있었다. 연대가 정확하고 철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이라고 한다.
벽에 그려진 그럼을 가지고 사찰의 내력을 할 수 있었다.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교수님의 설명을 듣다보니 그냥 지나치면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교종은 경전의 가르침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는 독단에 빠지는 위험이 있었다. 그래서 신라하대에는 경전의 가르침 이외의 것들을 중시하면서 선종을 지지했다. 선종은 마음을 한곳에 모아 경건히 고지에 도달하는 마음속에 부처님을 세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달마대사가 그려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해가라는 스님이 찾아와 불법을 전해주라는 부탁에 달마대사는 그에게 불심을 보여달라는 것을 제시한다. 이에 해가는 자신의 팔을 스스로 자름으로써 달마대사에게 불심을 보여준다. 신앙이라는 것은 언어와 문화, 심지어 민족을 뛰어넘듯이 신앙심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팔을 자르게도 하다니 참 대단한 것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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