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생명의 암호를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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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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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이 책은 두께도 얇고 글자 크기도 커서 너무 좋았다. 게다가 사진도 많이 실려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책을 통해 다윈, 크릭과 왓슨등의 위대한 인물을 만났지만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몰랐었는데 이 책에는 이들의 사진이 실려 있어 참 좋았다.
진회론에서부터 DNA의 지도까지 약 2세기에 거쳐 새로운 학설이 나올 때마다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을 것이다. 예를 들어1895년 11월 24일 출간된 종의 기원은 엄청난 파장을 일르켰을 것이 분명하다. 그 때의 시대적 배경을 볼 때, 그 당시 엄격한 기독교 세계관의 창조론을 뒤집는 큰 사건이 었을것이다. 다윈이 열정적으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배 멀미도 참아내고 가파른 산을 기어로르고, 무성한 밀림을 탐사한 것도 대단하지만 이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그의 용기라고 생각한다. 종교 지도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다윈에게 비판과 조소를 퍼부을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을텐데 이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소신껏 자기의 주장을 펼친 것을 보면서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다.
유전법칙을 발견한 그레고어 멘델~! 2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읽은 책이 멘델이었다. 멘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모습에서 도전을 받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가장 기억에 남고 애정?이 가는 인물이다. 비록 그가 죽을 때까지 유전연구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현재 많은 과학자들은 멘델의 연구를 토대로 삼아 새로운 생명의 형성에 관한 많은 비밀을 밝혀내는 일에 착수하고 있으며 중학생들까지도 ‘멘델의 유전법칙’을 공부하고 있다. 약 3달전에 멘델을 읽을 때의 감동과 다짐했던 것들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그리고 지금 그때의 결심들을 잊고 헤이헤진 내 모습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 내가 제일 좋아하게 될 토머스 헌트 모건을 만날 시간이다. 이 전에는 유전자를 운반하는 것이 염색체라는 것만 알았지 그것을 밝혀낸 사람이 모건이라는 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