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종교정책 -개혁.개방(1979년) 이후를 중심으로-

소개

우리가 알고 있듯이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며, 중국의 사회주의 이념은 마르크스-레닌, 그리고 마오쩌둥의 사상을 계승하고 있으며 특히 종교에 대해서는 唯物論․無神論的 측면에서 종교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마르크스에 의하면

목차

Ⅰ. 서 론
1. 문제제기
2. 연구방법

Ⅱ. 중국의 종교정책의 시기적 구분
1. 중국의 전통 종교관
2. 사회주의 중국의 종교관

Ⅲ. 개혁개방 전후의 종교관
1. 개혁개방 이전 종교관
2. 개혁개방 이후의 종교관

Ⅳ. 공식문건을 통해본 종교정책
1. 제19호 문건
2. 제6호 문건
3. 제144호 문건
4. 제145호 문건

Ⅴ. 중국 정부의 양면적 종교 정책
1. 파룬궁은 사교인가 ?
A. 파룬궁의 형성 배경
B. 파룬궁의 성격 논쟁
2. 공자의 부활 - 유교의 부활
A. 주대의 의미
B. 공자의 의미

Ⅵ. 결론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사회주의 중국의 종교관
마르크스 종교이론의 관점에서 볼 때 종교는 일종의 사회현상이며 사회주의 사회의 과도기중 장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사회현상인 것이다. 즉, 종교란 인류가 초자연에 대해 갖고 있는 공포와 무지를 인격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며, 이처럼 인간에 의해 창조된 신의 존재는 통치자에게는 통치명분을, 피치자에게는 정신적 안위를 제공함으로서 그 사회저변에 깔려있는 소외구조를 바탕으로 사회적 지속성을 갖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종교의 사회적 토대는 과학의 발전이 인간이 초자연에 갖고 있는 불가지를 설명해 줄 수 있고, 사회주의 사회의 발전이 사회저변에 깔린 소외구조를 타파함으로서 계급모순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때 종교는 소멸된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 개혁개방정책 실시 이전 중국 공산당 및 정부의 종교관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 원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궁극적으로는 종교의 소멸에 마지막 목표를 두고 종교 신앙의 자유도 인정하지만 믿지 않을 자유도 보호하고 존중하며, 이를 중국에서 종교가 자연 소멸 될 때까지 집행하고 관철한다는 입장이다. 둘째는 현대화된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는 데 있어 각 민족 종교계의 애국정치연맹이 그 능력을 발휘해야 하며 이들 조직의 확대 발전을 통해 중국의 통일에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종교의 독립자주와 자생의 원칙,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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