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지금, 그리고 북핵

소개

한국과 미국의 지금상황, 그리고 이 상황에서 한국이 북핵에 관해 취해야 할 행동을 헌팅턴의 입장에서 기술

목차

★ 가정 : 나는 한국의 안보담당 보좌관이며, 나의 이름은 헌팅턴이다 ★
Ⅰ. 한국과 미국의 지금, 그리고 북핵
Ⅱ. 대한민국의 행로

본문내용

Ⅰ. 한국과 미국의 지금, 그리고 북핵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을 기점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미국의 간섭과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안보상의 문제를 명분으로 대한민국의 내정을 간섭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불리한 협상을 강요해 왔습니다. 근래의 FTA문제만 보아도 그 실정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때 까지는 국제사회에서 약소국인 대한민국이 살아 남기위해 어쩔 수 없이 미국의 패권의 힘을 빌려 왔지만 이제는 점차 그럴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직도 자국의 힘이 세계의 최강이라 자부하고, 그들의 문화를 보편문화인양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가 전파되면서 저개발 국가들을 근대화시킨다고 하지만, 그 내면에는 문화식민지를 만들고자하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문화를 받아들인 국가들 중에서 친미적인 성향을 가진 국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미국의 문화에 개방적인 국가일수록 오히려 반미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오히려 자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으로 인해 서구의 문화보다 자국의 문화가 더욱 훌륭하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것이지요.
이러한 현상의 결과로, 국가들은 서로 같은 문명권에 속한 국가들끼리 통합하고 자신의 문명권을 보호하기위해 미국에 대항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에게 위협을 주기에 충분한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의 핵문제는 가뜩이나 어려운 미국에게는 더욱 큰 부담으로 느껴질 것이 분명합니다.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한다면, 북한은 머지않아 핵보유국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것이고, 여기에 반미적 성향을 가진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지원을 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즉 무력으로 패권을 잡은 미국은 더 이상 무력, 즉 핵무기의 최대 보유국으로서의 기상을 잃게 되고, 그것은 곧 미국 패권의 종말을 부르는 지름길이 될 수 도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미국은 더 늦기 전에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몰아 북한의 핵 개발을 저지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직접적으로 북한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수단이나 명분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대한민국을 통해, 중국을 통해 그들의 의도를 고취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