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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장 주석

바울의 진정한 서신들 가운데 ‘세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모두 6번(롬 6:1ff, 갈 3:26-27, 고전 1:11-17, 10:1ff, 12:13, 15:29) 나타난다. 바울 서신에서 바울이 독창적으로 세례의식을 만들었다든가 세례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는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우리는 바울 이전부터 세례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바울은 이렇게 전해져 내려오던 세례를 어떻게 이해했을까? 바울의 서신들을 연구함에 있어서 최근 학계의 경향은 바울이 서신들을 기록할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왜냐하면 바울의 서신들은 구체적인 상황과 문제들, 그리고 수신자들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바울의 세례에 대한 이해도 역시 이와 같이 각각의 상황들을 전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문을 주석함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가 되는 것은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그리고 그의 의도를 세례와 어떻게 연결시키고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이 발제는 로마서 6:1-14절에 대한 주석을 통해서 바울의 세례에 대한 이해와 그리고 이러한 이해를 통해서 로마 교인들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를 밝히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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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07.03.11 최종저작일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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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장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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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바울의 진정한 서신들 가운데 ‘세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모두 6번(롬 6:1ff, 갈 3:26-27, 고전 1:11-17, 10:1ff, 12:13, 15:29) 나타난다. 바울 서신에서 바울이 독창적으로 세례의식을 만들었다든가 세례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는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우리는 바울 이전부터 세례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바울은 이렇게 전해져 내려오던 세례를 어떻게 이해했을까? 바울의 서신들을 연구함에 있어서 최근 학계의 경향은 바울이 서신들을 기록할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왜냐하면 바울의 서신들은 구체적인 상황과 문제들, 그리고 수신자들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바울의 세례에 대한 이해도 역시 이와 같이 각각의 상황들을 전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문을 주석함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가 되는 것은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그리고 그의 의도를 세례와 어떻게 연결시키고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이 발제는 로마서 6:1-14절에 대한 주석을 통해서 바울의 세례에 대한 이해와 그리고 이러한 이해를 통해서 로마 교인들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를 밝히려고 한다.

    목차

    Ⅰ. 죽음으로부터의 자유(5:1-21)
    1.믿음으로 의롭게 된 결과(5:1-5)
    2.구원의 근거 :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5:6-11)
    3.아담과 그리스도(5:12-21)

    Ⅱ. 죄에서의 해방 (6:1-23)
    1. 세례를 통하여 죄에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 산 자(6:1-14절)
    A. 문제제기와 바울의 답변: 죄에 대해서 죽은 우리(1-2절)
    a. 문제 제기-죄에 더 머물자고 하겠습니까?(1절)
    b. 바울의 답변-그럴 수 없습니다.(2a절)
    c. 답변의 이유-우리는 죄에 대해서 죽었습니다.(2b절)
    B. 구체적인 논증: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과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된 자(3-11절)
    a.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한 세례(3-4절)
    b. 죄의 지배로부터 벗어나는 확증으로서의 세례(5-7절)
    c.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살게 하는 세례(8-11)
    C. 세례 받은 자의 은혜 아래서의 삶(12-14)
    2. 순종함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6:15-23절)
    A. 순종함으로 되는 의의 종(15-18절)
    a. 전제-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다(15절)
    b. 설명-죄의 종 혹은 의의 종(16절)
    c. 부연 설명-순종하여 의에게 종이 되다.(17-18절)
    B. 거룩한 삶을 통한 사망에서 생명으로(19-23)
    a. 전제-거룩함에 이르라(19절)
    b. 예화-죄의 종은 사망(20-21절)
    b'. 예화-하나님의 종은 영생(22-23)

    Ⅲ 율법으로부터의 자유(7:1-25)
    1. 결혼에 대한 비유(7:1-6)
    2. 율법과 죄의 관계(7:7-12)
    3. 의지와 행동사이의 갈등(7:13-25)

    본문내용

    로마서 6장의 위치는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학자들은 로마서 주석을 통해서 1장과 8장 사이에서 바울 사상이 전환되는 분기점을 찾을수 있다고 보았다. 1982년 뤼데만(H. Ludemann)의 연구이래로 로마서 1-4장은 ‘신앙’이나 ‘의’라는 용어가 지배적이며, 5-8장은 ‘죄’, ‘생명’, ‘육’, ‘영’이라는 용어가 지배적이라는 주장이 대두되었고, 그래서 전자는 ‘하나님의 의’라는 주제로, 후자는 ‘새로운 존재의 윤리적 삶’이라는 주제로 이해되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1-5장을 법정적 의의 범주로, 6-8장을 신비적, 윤리적 성화의 범주로 나누기도 한다(Godet, B. Weiss, W. Sanday, Mattew Black). 이와는 달리 최근에 들어서 5장 11절과 12절 사이를 분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C.H. Dodd, C. K. Barrett, C.E.B Cranfield, J.C. Beker). 이러한 입장은 5:1-11을 1-4장까지 논의된 의인론의 요약으로 보며, 5:12-21에 나타난 아담-그리스도 동형론으로 6:1-8:39절의 서론 부분으로 본다.
    바울사상의 논점이 어디이든지 간에 6장은 대체로 후반부에 속한 것으로 이해되었다. 6장은 로마서 전체에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변호하는 단락(롬 1:18-4:25)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변호하는 단락(롬 9:1-11:36)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앞서는 5장에서는 ‘죽음과 생명’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6장에서는 ‘죄’, 7장에서는 ‘죽음’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리고 8장에서는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자유’, 즉 ‘성령 안에서의 삶’을 다루고 있다. 로마서 5-8장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의에 대한 결과의 내용을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 6장은 ‘죄로부터의 자유’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데,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에게 일어나는 실존의 변화와 삶의 실천을 말하고 있다.
    6장에서 바울은 1-4장 그리고 5장에서 반복 제기되는 문제, 즉 그의 이신득의 사상에 대한 반대자들의 오해에 대한 답변을 시도함으로서, 의롭다 인정함을 받는 자의 새 생활에서 요구되는 윤리의 근거가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참고자료

    · Barrett, C. K., A Commentary on the Epistle to the Romans. London: Adam & Clarkes Black, 1967.
    · Cranfield, C.E.B., Commentary on Romans. Edinburg: T. & T. Clack, 1985.
    · Dunn, J.D.G., Commentary on Romans. London: Collins, 1959.
    · Malherbe, A. J., "ΜΗ ΓΕΝΟΙΤΟ in the Diatribe and Paul", Harvard Theological Review Vol. 73, 1980
    · Calson, R.P., "The Role of Baptism in the Paul`s Though" Interpretation vol.47 (1993)
    · Ridderbos, H., Paul ; An Outline of His Theology. Michigan: Wm. B. Eerdmanns Publeshing Co, 1975.
    · Kasemann, E.,『로마서』 국제성서주석 34.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82.
    · 박익수. 『바울의 서신들과 신학Ⅰ』.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4.
    · 차정식. 『로마서 Ⅰ』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 37.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9.
    · 전경연. 『로마서 신학』. 서울: 향린사, 1966.
    · 박영희, “로마서 6;1-14절에 나타난 세례의 새생명 연구”, 『신학지남』 (1998, 통권 제 216호)
    · 박창건, “로마서 6,1-14에 대한 小考” 『신학과 세계』(1991, 통권 제 22호)
    · 박창건, “초대교회의 세례신학과 윤리” 『신학과 세계』 (1988, 통권 제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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