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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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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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조각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조각은 여러 예술 중 하나의 장르로 돌을 쪼개서 부피가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조각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나서 나는 조각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예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가장 하기 쉬운 오해는 가장 똑같이 만든 작품이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는 생각인 것 같다. 나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가 최고의 작품으로 추앙 받는 이유가 그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가 가장 크게 깨달은 게 있다면 실물과 똑같이 만드는 기법은 사실주의의 조각가에게만 통용되는 것이며 진짜 훌륭한 작품은 그 작품만의 고유한 특징 즉, 부피나 용적을 강조하거나 촉감을 강조하거나 빛에 의한 효과등을 강조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또한 편협한 나의 의견으로 최고라고 생각한 <다비드>역시 건축에서 완전히 불리 되지 못했던 작품들 중 하나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조각은 솔직히 실생활에서 꽤 많이 볼 수 있는 예술 작품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던 곳만 해도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서 그렇지 엄청나게 많은 조각작품이 있다. 공원이 있으면 조각작품들이 있고 무심히 지나가기가 쉽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닐 때 심심치 않게 조각 작품 전에 가서 조각작품을 보고 그에 대한 감상을 쓰라하는 숙제를 받곤 했었다. 정말 조각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감상을 쓰라고 하면 난감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감상을 쓴 것이 기억난다. 솔직히 이 『조각이란 무엇인가』를 읽은 상태에서도 완전히 조각에 대해서 이해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읽기 전과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너무나도 다르다. 무심히 지나갔던 공원의 조각들을 다시 한번 보게 되고 이 작품의 중심적으로 표현하려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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