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미의 이름 감상문

소개

서양 역사와 문화라는 수업에서 `장미의이름` 영화를 보고난 뒤의 감상문을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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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기 전에 교수님이 선정한 영화 중 가장 지루하고 졸음을 부를 영화라고 미리 말씀 하시고, ‘장미의 이름’이란 책을 읽으려다 어려워서 포기한 친구의 말도 있고 해서 거의 기대를 안 하고 영화감상에 들어갔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난 느낌은 추리영화 한편을 본 듯한 기분이었다. 영화에서 나타난 그 당시 기독교사회모습, 다시 말해 성직자들의 삶, 그들의 권력&부패, 신(God), 지식에 관한 그들의 생각 등을 떠나서 오래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을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내게 흥미를 주었다. 윌리엄이 수사를 진행함에 따라 나는 영화 수사관이 된 듯 같이 범인을 추리하고 사건을 분석하면서 영화를 보았다. 추리물을 좋아해서인지 수업시간동안 본 영화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였다.
영화는 베네딕트 교단의 수도원에서 한 수도사가 시체로 발견되고 이 수도원에 프란체스코 교단 수도사인 윌리엄이 그의 제자 아드소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윌리엄은 당시 대립하고 있던 황제 측과 교황 측의 회담을 중재하기 위해 수도원에 파견되었지만, 수도원장의 부탁에 따라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아드소는 한 여자와 밤을 보내게 되고 그 여자는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한다. 하지만 마녀 사냥이 끝난 다음에도 연쇄살인은 계속된다. 윌리엄은 비밀에 싸인 도서관에서 수도원최고 책임자인 호르헤신부와 대면하고 그가 범인임을 알게 된다. 그는 성직자는 절대로 웃으면 안 된다고 믿고 있고 또, 중세적 진리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지식(금서)를 접한 수도사들을 살인했던 것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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