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와역사 문자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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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와역사 문자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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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는 너무 빨리 변해간다. 사회가 빨라짐에 따라 사람들 역시 빠른 변화를 요구하며 그에 따라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것을 하길 원한다. 그 예로 인터넷 같은 온라인에서도 짧은 시간에 많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줄임말을 많이 쓰게 되었으며 이것이 오프라인에서도 그대로 쓰이고 있다. 나는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광고에 초점을 맞춰서 광고에서 쓰이고 있는 문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대인들은 거의 하루 종일 자타에 의해 광고와 함께 살고 있다.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신문, 라디오 그리고 TV, 잡지 거리의 벽보들, 혹은 높은 빌딩들이 점점 더 많이 제공하고 있는 거대한 스크린들, 그리고 최근 들어 때때로 눈에 띄는 대형자동차의 측면을 사용한 달리는 스크린들을 통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광고와 만난다. 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광고와 문자는 어떠한 상호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대부분의 광고는 그림과 문자로 표현된다. 하지만 광고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다. 제한적인 공간과 시간에서 그림과 문자만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최대한 빨리 전달해 주어야 하고 강인한 인상을 심어 주어야 하며 소비심리를 일으켜야 한다. 따라서 광고에서 그림과 문자는 각각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림은 문자와는 달리 재현성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를 예로 보자. ‘자동차’라는 문자는 한국어를 아는 사람만이 그것을 알아보고 그 의미를 해독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림으로 나타난 명시적 기표인 ‘자동차’는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 사람이나 어린아이들조차 그들의 일상생활의 경험에 의해 그것이 ‘자동차’임을 알아본다. 그래서 자동차 광고에서 실제로 그 모양을 문자로 묘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동차의 외양은 “유선형이고, 뒷부분이 볼록 튀어 나왔으며”라는 묘사나 설명보다는 그림이나 사진을 통한 재현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문자 광고가 갖지 못하는 그림 광고의 이점이다.

참고자료

· 문자와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