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인간관

소개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인간관

목차

1. 피노키오를 만난 사람들

2. 피노키오를 만드는 사람들

3. 몸 때문에 돈 버는 사람들

4.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기를 거부 할 때

5. 피노키오는 목각인형이 되어야 한다.

본문내용

2. 피노키오를 만드는 사람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를 쓴 톨스토이를 생각해 본다. 그는 왜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을 까? 인간의 문명이 아직 지금처럼 발전이 되지 않은 19세기 작가이지만 그는 사람들에게서 회의를 느낄 여운을 남기며 사람다운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잠깐 우리들의 물질문명 속에서 벗어나 농촌을 거닐며 풍성한 자연의 순수함을 느끼듯 톨스토이의 향기를 맡아보자 그는 생활의 정취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이 만든 기계문명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몸서리치는 몸부림은 우리의 몸 속에서 오래 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인간의 욕심을 고발하는 것을 예로 들기로 한다. 땅 주인이 어떠한 사람에게 말하기를 당신이 밟은 땅을 다 당신에게 줄 터이니 당신은 그 범위를 정하여 보라고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은 삽을 들고 계속 거닐기 시작한다. 끝이 없는 넓은 벌판을 향해 계속 거닐던 그는 끝내 몸이 지쳐서 죽음을 맞이한다. 그는 자신의 몸을 너무나 자유롭게 생각하였던 것이다. 생각의 자유가 육신의 몸을 지치게 만들어 결국 죽음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몸이 죽으므로 욕심으로 얻으려고 하였던 땅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결국 이 땅에서 사는 사람들의 것이다. 우리는 생각의 자유가 몸을 죽인다. 몸의 자유를 위해 생각의 한계를 정하여야 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톨스토이는 인간의 욕심을 그려 몸의 죽음으로 결과를 심판으로 정하였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정신의 자유는 인간의 몸의 자유와 맥을 같이 하여야 한다. 몸은 잘못된 정신을 받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잘못된 자유의 정신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몸을 죽음으로 몰고 간다. 그러므로 몸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

참고자료

· 「피노키오의 모험」 카를로 콜로디 지음, 신홍민 옮김, 웅진닷컴 , 2001.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 레프 톨스토이(Leo Tolstoy, 1828-1910), 소담, 1991
· 각 인터넷 싸이트 참조